식린이라 가장 가성비가 좋은 펄라를 많이 샀습니다만 더 찾아보니 펄라 많이 넣으면 오히려 과습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배양토와 펄라가 물을 얼마나 먹는지 입니다, 상토로 테스트를 하고자 했으나 상토 사러 가기 귀찮아서 대충 했습니다
배양토는 사질을 좀 섞여서 일반 상토보다는 물 흡수력이 많이 떨어지고 훨신 무겁습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펄라와 배양토를 같은 부피에 물을 3일 동안 먹이고 물을 뺀 다음 얼마나 물을 먹었는지 입니다
눈대중으로 동일한 부피의 배양토와 펄라 준비
처음 살짝 물 머금어서 뽀송뽀송한 배양토 34g
처음 바짝마른 펄라 19g
------------------------물 먹이고 플라스틱에 구멍을 뚫어서 대충 물뺌
3일후 축축한 배양토 71g
3일후 축축한 펄라 42g
배양토는 37g의 물을 머금었고 펄라는 23g의 물을 머금었습니다
생각 보다 펄라가 물을 많이 머금더군요 근데 조금 생각해 보면 조금 이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 10g당 얼마나 머금는지를 계산해보면
배양토는 10g당 10.88g의 물을 머금었고
펄라는 10g당 12.11g의 물을 먹었네요
펄라 많이 넣으면 과습이 온다는게 맞네요 물론 실험이 대충대충 입니다 애초부터 상토가 아니였구요
근데 펄라는 진짜 자기 몸보다 많은 양의 물을 머금은거 보니 전부 산야초로 바꿔야 겠네요
얼마 전에 펄라 가성비 좋다고 10L 샀는데 그냥 다 버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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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안버렸습니다 ㅎㅎ 바크랑 펄라랑 상토랑 같이 쓰니까 괜찮더라구요 한창 더울때 무름병 돌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다시 많이들 괜찮아졌습니다 | 25.09.02 08: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