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육이 키우시는 분.. 이거 어떻게 살리나요

[고오급노예]

처음 삿을 때는 바닥에 붙어서 자라는 녀석들이었는데. 

화장실에서 키웟더니 위로만 자라길래 볕이 부족한가 해서 창가에 놔둿는데 여전히 위로만 쭉쭉 자라다가 한달 반만에 저렇게 되었어요.. 

물 많이주면 죽는대서 한번도 안주다가 오늘 몇방울 모래에 떨어뜨려놧습니다. 

4시 방향에 뾰족뾰족 위에만 나와있던 건 말라죽은 것 같고. 

이건 가망성 없는 둣.

7시 방향에 저건 미친 듯 위로 큽니다. 

기둥에 달려있던 잎은 말라 떨어졋어요. 

어찌 살리지 싶어서 알아보는 중인데 이름을 몰라서 뭐라 검색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그냥 위에 봉오리 같이 생긴데 댕강 잘라서 모래 위에 올려두면 알아서 뿌리나와서 사나요? 물 줘야하나요? 

밑둥 기둥은 그냥 뽑아서 버리면 되나요? 

도와주세요.. ㅜ 

그리고 이거 볕 아래 놔둬야 하나요 그늘에 놔둬야 하나요..

[루리웹-1315750379]

제가 시비를 거는게 아니라;;
식물 상태에 관한 질문을 하실때에는 사진을 디테일 하게 찍어서 올려 주시는게
다른이 들이 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조언을 해드리기에 용이 하답니다 ^^;..

기본적으로 다육이들의 실제 자생지의 모습은
모래같이 수분이 금세 빠져나가는 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거나 바위 틈바구니 의 모습과 흡사 할거에요
거기에 하루 종일 혹은 상당수의 시간동안 직사 광선에 노출 되는 상황이 많겠지요...

그렇다면
다육이에게 건강한 생육 환경이란 어떤 환경 일까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배수가 매우 잘되고 환기가 잘되어 습도가 낮으며
직사 광선이 내리 쬐여서 식물이 도장(웃자람)하지 않는 환경이겠죠..

올려 주신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전체적인 다육이의 상태가 옆질이 단단하거나 탱글탱글 하지 않은 몰캉몰캉하고
색상도 짙은 색상이 아닌 연두빛(품종에 따라 연두빛이 건강한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디테일 하게 보면
사진 왼쪽에 곧게 올라간 녀석인데...
습하고 햋빛이 부족해서 도장(웃자람)하면서 아래 있이 떨어져 나간건지
생육환경이 좋지 않아 2세를 남기기 위해 꽃을 피우기 위한 꽃대 인지는
보여주신 사진만으로는 뭐라 말씀드리기 불분명 하나

햋볓이 잘 내리 쬐이는 창가나 베란다로 이동시켜 주시고
환기 신경써 주신다면 다시금 건강함을 되찾으실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가능 하시다면 분갈이 하셔서 토양을 완전히 교체 하시고
화분으로 씌이고 있는 깡통같은 화분 쓰지 마세요...아마도 저 깡통 같은 화분 아래
구멍도 없을 꺼에요;;;

[고오급노예]

알람이 뜨지 않아 댓글을 이제 확인했습니다. 긴 댓글 감사합니다 ㅠㅜㅜ
사진이 폰으로 볼 때는 멀쩡한거 같았는데 컴으로 보니 흐리네요..
꽃대는 아니고 줄기가 저렇게 위로 길게 자랐습니다.
지금도 살아는 있는데 별로 건강해 보이지 않아요..
깡통 아래 구멍은 있고 모래로 채워진 것 같은데 일단 분갈이 한 번 해보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다육용 흙? 을 따로 팔긴하네요.. 감사합니다!

[랄라5]

꽃대인가요 사진이 흐려서 잘 안보여요

[고오급노예]

알람이 뜨지 않아 이제 확인했어요..ㅜ
꽃대 아니고 줄기가 저렇게 자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