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 맠3 만들어 봤네요

[irwin]

처리할 것도 많고.. 쉬는 날 보더랜드4 하다보니

일주일에 팔두개.. 다리두개.. 이런 식으로 만들다 보니 오래 걸려 버렸습니다. 쿨렄

그래도 슈로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체중 하나고

정말 만들고 싶었던 기체라서 즐겁기는 했네요.

맠3 본체도 예상보다 볼륨감있어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휴케바인 뽀대의 진수는.. 복서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후 나온 휴케바인 후속기체들도.. 뭐 다양한 시도를 하기는 했는데

복서의 뚝심만한게 없네요. ㅋ

복서 상태에서도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가동 가능하게 만든건

역시 반다이 노하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 코토제 복서도 구입했었지만.. 사정상 열어보지도 못 하고 다시 팔아버렸는데

그거에 비하면 차라리 지금 반다이제가 소장가치는 더 높을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코토판 나오고 그때는 슈로대가 망할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시절..ㅋ

SRX는 복서랑 비교해도 원래 저것보다 더 커야 되긴합니다만

그래도 둘이 분위기가 나기는 하네요.

트윈캐터펄트블레이드킥.. 합체기가 보고 싶었다..

원래 복서가 SRX용 R-SWORD가 개발되다가 틀어진 기체입니다만

지금은 페그오 고젠 파워드의 시초?가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게임속 유행은.. 그렇게 돌고 돈다..

[욕망과무상은 힘내자]

막3이 뭔가 했습니다.^^
고토는 그 당시도 평이 안 좋았죠.
조형을 원하기에 보수 각오하고 구매하는 킷이니 말이죠.
지금 가지고 계신 분들도 폴리캡 찢어져서 보수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아무튼 잘 즐기고 계신 듯하니 좋습니다.^^

[irwin]

할 수 있을 때 즐기는 것만이 모두의 삶에 허락된 유일한 진리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rwin]

그나저나 코토맠3는 그래도 컬렉션 희귀성 때문인지 프리미엄이 계속 붙고 중국제 짝퉁마저 나왔다고 하는군요 헐

[욕망과무상은 힘내자]

요즘 체인소맨 개봉했지만 저는 안 봤던지라
정주행 몇 편 해봤는데,
초반에 "누리지 못하는 평범한 일상" 같은 대사를 보니 님이 떠오르더라구요.
(식빵에 잼 바르는 것조차 꿈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이였거든요.)
아무튼 저에게 각인시킨 irwin님.. 책임을 지어주셔야...^^

체인소맨은 제 취향이 아니라 접긴 했습니다.(미인계는 취향이 아닌지라...)

고토는 예전부터 조형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었죠.
다만 그 폴리캡이 문제였구요.
그 당시 아머드코어랑 hmm조이드가 견인을 했던 회사인데,
나름 괜찮았던 제 조이드 마져 지금 낙지가 되어있습니다. ㅜ.ㅜ

[욕망과무상은 힘내자]

중국제는 좀 꺼려지는 것이 플라스틱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예전에 고토 d스타일 패트레이버랑 반다이 hg 버체?를 같이 뒀는데,
반다이는 버텼지만 고토는 황변 엄청 심하게 왔거든요.
고토도 그런데 중국제는 과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버틸지가 좀 의심이 되기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뭐 반다이도 완성품 마크로스, 드라고나 제품들 황변 온 것 보면 반다이라고 믿을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프라모델 들은 나름 제품 질은 괜찮았습니다.

[irwin]

저번에 만들었던 윙버카가 다른 애들에 비하면 좀 황달이 오긴 했더군요 ㅎㅎ 원래 이 정도로 노랗지는 않을 것 같은데 미개봉품도 버티지 못 하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평범하게 산다고 느껴진다면 최소 중간이상 좋은 인생이네요 ㅋ

[irwin]

하여간 반다이랑 코토맠3 최대 차이점은 역시 G소드다이버 형태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다이는 이걸 해내고만.. 게임 좀 내줘 ㅠㅠ

[욕망과무상은 힘내자]

여기도 글을 쓰고 댓글을 달며 소통을 해야
다음에 사소한거 궁금할 시 서스름 없이 글을 쓰고
답변을 얻을 수 있듯이~(거리감 줄여야 서로 좋으니)
인생이란 것도 그냥 있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어렵더라도 최대한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죠
그래서 irwin님께도 그런 말씀 드리는 것이구요
저도 보면 스윗하지 못한 비틀한 40대이지만
그래도 티 안나잖인요?^^ 그럼 된거죠~!
같이 웃을 수 있을 때 같이 웃다보면
제 인생도 피겠죠~~
암튼 울 모두 홧팅~!!

[irwin]

제가 좀 남다른 인생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세상엔 정말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만하기도 건방진 처지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매일 루리웹 25년 하면서 놀수 있을 때는 놀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뭔가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자유로워질 수 없는게 괴로운 부분이네요. 헐헐.. 그런데 인생이란게 이렇습니다. 주변이 축복일 수도 있고 자연재해일 수도 있고.. 산다는게 항상 고난이고 싸움이고 뭐 그런거죠.. 상위 1% 제외하면.. ㅋ

[irwin]

여담이지만 30년은 걍 너무 가진게 없었고. 10년은 모으기만 하다가.. 이젠 좀 쓰고 있는 겁니다. 50살 60살 되어서.. 노는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