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 회사 사무실에 고양이가 들어왔습니다

[phenomenon8]

어제 사무실에서 결재하고있는데 부서직원이 문앞에 고양이가 들어왔다고 하길래 

일어나서 보니 열린문밖에 길고양이가 서서 빤히 쳐다보고있더군요;

흰색검은색무늬 고양이인데 회사부지근처에서 여러번 본적이있는지라 바로 알아봤습니다

아마 2층건물이라 계단을 타고 올라온듯한데 언뜻 생각나던게 저럴때 상대해주거나 문안에 들이거나 먹을거주거나하면

집냥이가 된다는 무서운 소문을 들어서 손짓으로 물리니까 내려가더군요

그후로도 자주보이는걸로봐서 이 근처에 근거지?가 있는듯하더군요.. 사실 저 녀석말고도 갈색도 한마리 봤는데.. 

음..  길에서 강아지들은 주인없으면 잡아가서 이젠 없는데 고양이는 노터치라니 뭔가 개 고양이 차별한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

[욕망과무상]

저나 형님이나 나이 대 생각하면...
동네 개장수는 있어도 고양이 장수는 없었잖아요.
그런 이치 아닐까요?!^^ (나비탕이란게 있긴 했지만 대중적이진 않으니...)
매정할지라도 계속 책임질 수 없다면 처음에 정을 주지 않는 것이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phenomenon8]

유튜브보다보면 길고양이에게 간택당해서 키우게된 사람들 이야기가 심심찮게보여서 저도 움찔했네요ㅎㅎㅎ

[욕망과무상]

생명을 맡는 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지라,
잘 하신 듯 합니다. 아니면 말씀대로 평생 책임지게 되요.

[과금치산자]

나비탕이 조금만 더 대중적이었어도 길고양이 보기 어려웠겠죠
예전에 일하던 곳 앞에 보신탕 집이 있었는데 냄새도 끔찍하고 시끄러웠던 게 기억나네요...

[phenomenon8]

길에 개들은 신고하면 공무원들이 잡아간다던데 고양이는 자유롭게다니길래 생각해봤네요 ㅎ

[욕망과무상]

그 이유는 캣맘...(소곤소곤...)

[phenomenon8]

헛...!

[프린스사하긴]

개고기 식문화가 쇠퇴한 데에도 수급 불안정이 큰데 고양이는 오죽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