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죽음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어. 당신은 이 듀얼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멜리노에는 다음 카드를 꺼내들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를 본 시리우스는 자신도 모르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둠의 신이라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존재를 다시 깨우기 위해 수많은 인간들을 인신공양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었지만, '애프터라이프'라 불리는 집단은 그 미친 짓을 실제로 하는 집단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그 미친 소리가 결코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패에서 속공 마법, [트윈트위스터]를 발동. 패의 [그로우업 블룸]을 묘지로 보내고, 그 쪽이 세트한 카드 2장을 선택해 파괴한다."
"제길! 세트했던 속공 마법, [S-Force 쇼다운]을 발동! 패의 [S-Force 난파소야환]을 특수 소환한다!"
시큐리티 포스의 여닌자, 치요마루가 다시 한 번 시리우스의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어서 멜리노에가 발동한 [트윈트위스터]에서 두 개의 거대한 회오리가 그의 필드를 휩쓸고는 체인 2의 [S-Force 쇼다운]과 세트되었던 [S-Force 체이스]를 파괴해 묘지로 보내고 있었다. 설령 세트했던 [S-Force 체이스]를 발동한다고 해도 어차피 멜리노에는 패에 돌아온 [언데드 월드]를 재차 발동하면 그만이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았다. [언데드 월드]의 효과는 다소 마음에 걸렸지만 필드의 상황 자체는 시리우스에게 마냥 불리하지는 않았다.
"다음은... 내 묘지의 [그로우업 블룸]을 제외하고, 덱에서 [사령왕 도하스라]를... 특수 소환."
"쯧...!"
사령왕 도하스라 / 언데드족 / 어둠 / ☆8 / ATK 2800 / DEF 2000 / 효과
사령왕 도하스라 ATK 2800 → 2200
머리에 꽃을 피웠음에도 부패한 듯한 인상의 외견 때문에 왠지모를 불쾌함을 안겨주는 외눈박이 생물이 멜리노에의 묘지에서 제외되고, 곧 뱀의 형태를 지닌 하체와 3개의 거대한 두개골을 달고 있는 거구의 언데드가 [S-Force 플라=티나]의 정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비록 [S-Force 플라=티나]의 효과로 공격력은 600 내려갔음에도 시리우스는 [사령왕 도하스라]의 왕림에 자꾸만 자기 안에서 솟아오르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
"당신, 당신의 몬스터가 이 땅의 강대한 존재를 불러내는 길이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멜리노에의 관능적인 목소리가 시리우스의 귀를 자극하고, 그는 점점 자기 안에서 솟구치는 불안감을 절제할 수 없어 조금씩 떨던 와중에 그녀가 던진 말에 뭔가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슨 소리인지는 직접 보면 알거야. 패에서 [언데드 네크로나이즈]를 발동. 내 필드의 [사령왕 도하스라]의 레벨은 8. 따라서 조건은 클리어. 그 효과로 당신 필드의 [플라=티나]의 컨트롤을 엔드 페이즈까지 얻도록 하지."
"뭐라고...?!"
"뭐 그리 놀라? 이제부터가 진짜 쇼타임인데."
그리고 그 불길함은 그가 원치 않는 방향의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곧 시리우스의 필드에 있었던 [S-Force 플라=티나]가 창백한 푸른 화염에 휘감기더니, 이내 편을 바꿔 멜리노에의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런... 비겁한 수를...!"
"칭찬 고마워, 여경. 하지만 아직 멀었어. 패의 튜너 몬스터, [유니좀비]를 일반 소환."
유니좀비 / 언데드족 / 어둠 / ☆3 / ATK 1300 / DEF 0 / 튜너 / 효과
홀쭉하게 마른 좀비와 살이 비대하게 부풀어 오른 좀비가 서로 어깨를 마주잡고서 하나되어 시리우스의 몬스터 중 어느 쪽과도 겹치지 않는 멜리노에의 몬스터 존에 서있었고, 그녀는 이제 쇼타임을 시작할 준비를 다 갖춰놓았다.
"[유니좀비]의 효과 발동. 덱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유니좀비]의 레벨을 1개 올린다. 덱에서 2장째의 [그로우업 블룸]을 묘지로 보내겠어."
유니좀비 ☆3 → 4
창백한 화염에 휘감긴채 발버둥치는 [S-Force 플라=티나]를 향해 비릿한 웃음을 짓던 멜리노에는 이내 사령왕의 눈을 보고서는 그 효과를 발동하고 있었다.
"[유니좀비]의 효과 발동으로 인해, [도하스라]의 효과를 발동한다. 빛나라, 마안이여!"
"치요마루의 효과를 발동! 코스트는 아까 묘지로 간 [S-Force 체이스]를 제외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치요마루를 패로 되돌리고 덱에서 [S-Force 프로페서 디감마]를 특수 소환한다!"
S-Force 프로페서 Ϝ(디감마) / 사이킥족 / 어둠 / ☆3 / ATK 1000 / DEF 1500 / 효과
[사령왕 도하스라]의 마안이 빛나려던 순간, 그의 시선에서 [S-Force 난파소야환]은 사라지고, 그 대신 짖궃은 미소를 짓고 있는 교수 인상의 새로운 멤버가 수비 표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령왕 도하스라]의 두 효과도 한 번 걸린 체인 내에서는 한 개밖에 발동할 수 없었고, 그 모습을 본 멜리노에는 썩 달갑지 않았는지 쓴 웃음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도하스라]의 효과는 대상을 지정하지 않지. 아쉬운대로 효과를 발동하도록 하겠어. 사라져라, [디감마]!"
[S-Force 프로페서 Ϝ(디감마)]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효과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적용되어있는 체인에 끼어들어 효과를 발동할 수는 없었고, 멜리노에는 아쉬운대로 덱에서 소환되었던 시리우스의 몬스터를 [사령왕 도하스라]의 마안의 힘으로 그대로 제외해버렸다. 그리고 필드에서의 효과 처리 이전에 사라져버린 [프로페서 디감마]의 효과는 불발, 그것을 확인한 멜리노에는 자신 필드의 두 장의 몬스터를 들어올려 싱크로 소환을 선언했다.
"이어서 레벨 6의 [플라=티나]에 레벨 4의 [유니좀비]를 튜닝!"
"젠장...!"
시리우스가 자신의 몬스터였던 [S-Force 플라=티나]가 그녀의 선언과 함께 사라지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와중에, 멜리노에의 필드에 있던 두 몬스터는 자신의 속성에 걸맞는 10개의 보라색 고리로 변해 하나의 통로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죽은 자의 세상을 다스리는 불사의 용황이여! 지금이 바로 이 세상에 강림할 때로다! 싱크로 소환!"
그리고 그 고리를 따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창백한 푸른 화염을 온 몸에 두른 외눈의 검은 거룡이었다. 그 거룡은 곧 비어있던 엑스트라 몬스터 존 중 하나를 차지하며 멜리노에의 승리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레벨 10, [붉은 눈의 불사룡황]!"
붉은 눈의 불사룡황 / 언데드족 / 어둠 / ☆10 / ATK 2800 / DEF 2400 / 싱크로 / 효과
단숨에 멜리노에의 필드에는 공격력 2800의 몬스터가 2장이나 버티고 있었고, 시리우스는 다음 드로우에 자신의 명운을 걸어야만 하는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이고 있었다.
"자, 이제 죽음의 카운트다운도 끝을 향해가는군. 배틀 페이즈를 진행한다! [붉은 눈의 불사룡황]! 저 시덥잖은 경찰에게 붉은 눈의 힘을 선보여라!"
그리고 시작된 첫 배틀 페이즈, 멜리노에는 자신의 [붉은 눈의 불사룡황]으로 시리우스의 필드에 애처롭게 서있던 [S-Force 그라비티노]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었고, 곧 그의 몸에서 격렬하게 타오르던 창백한 푸른 화염이 불벼락이 되어 죽음을 안겨주고 있었다.
"미안하다...!"
시리우스 최 LP 8000 → 7200
그리고 시리우스의 필드에는 다음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단 한 장도 없었다. 그의 패에 남은 카드도 당장은 아무 쓸모가 없는 [메타버스]였던데다 멜리노에도 [S-Force 브릿지헤드]의 효과를 염두에 두어 다른 세로열의 몬스터로 시리우스의 몬스터를 격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하스라]로 다이렉트 어택!"
이번에는 [사령왕 도하스라]의 왕홀이 위압적인 빛을 내뿜기 시작하고, 이윽고 그 빛에서 무수히 많은 사령들이 쏟아져나와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는 시리우스를 덮치고 있었다.
시리우스 최 LP 7200 → 4400
"크으으...!!"
사령의 파도가 시리우스를 덮치는 순간, 그의 몸에 있던 모든 세포가 처음 겪는 고통에 일제히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생각치 못 한 시리우스의 발악에 쓴 웃음을 지었던 멜리노에는 다시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되찾고 있었다.
"나는 이대로 턴 엔드지만... 과연 다음 카드가 당신 편을 들어줄까?"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강렬한 고통에 시리우스는 파르르 떨고 있었고, 그런 그의 모습을 멜리노에는 느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그녀의 생각대로 순탄히 일이 풀리거나 하지는 않았어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도출했으니 그녀에겐 큰 상관은 없었다.
"제길... 내 턴이다...!"
그리고 이번이 아니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시리우스가 필사의 심정으로 드로우한 카드는 얄궂게도 [무한포영]이었다. 그리고 그의 희망은 몽환포영이란 단어에 걸맞게 한 순간의 얄궃은 환상처럼 흩어져 사라지고 있었다.
"표정을 보니 더는 할 게 없는 모양이군. 순순히 항복 선언을 하는게 좋을 거야, 경찰 나으리. 그 전에 [불사룡황]의 효과를 발동, 아까 묘지에 갔던 [유니좀비]를 공격 표시로 소환하겠어."
아까 전의 그 2인조 좀비가 멜리노에의 필드에 재차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령왕 도하스라]의 마안은 빛나지 않았다. 애초에 그 마안을 빛낼 상황도 아니었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 신의 권세를 인정하고 순순히 포기해. 그게 속은 편할걸?"
"카드 2장을 세트하고 턴 엔드."
하지만 그런 시리우스라도 지금 세트한 [무한포영]과 [메타버스]가 멜리노에를 속일 수만 있다면 다음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는 자그마한 희망 정도는 놓을 수 없었다.
"하여간 희망이란 건 정말 무섭다니까. 그럼, 드로우."
그리고 멜리노에는 그런 얕은 수에 속을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다. 오히려 시리우스의 마지막 희망을 바라는 간절한 표정과 눈빛은 그녀를 고양케하고 있었다.
"패자의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은 언제나 흥미로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일그러지는가를 보는 건 늘 흥미로운 일이거든. 이번엔 이렇게 하지. 마법 카드, [죽은 자의 소생] 발동."
"뭐, 뭐라고...?!"
그녀가 드로우한 카드는 [죽은 자의 소생]. 지금 와서 자주 쓰일 법한 카드는 아니었지만, 적에게 끔찍한 치욕을 안겨주기에는 [죽은 자의 소생]만한 카드도 흔치 않았다.
"당신 묘지의 [플라=티나]를 소생하도록 하지."
"빌어먹을...! 끝까지 우리를 우롱하는구나...!"
"그런 게 삶의 재미지. 안 그래?"
멜리노에의 필드에 시리우스의 몬스터인 [S-Force 플라=티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녀의 필드에 되살아난 [플라=티나]는 곧 그녀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었다.
"지독한 녀석...! 이런 식으로 우리를 우롱한다고....!"
"후훗. 그래도 나름 특혜를 준 거라고. 네 동료의 마지막 순간을 네 눈에 새길 특혜를. 배틀 페이즈를 진행."
그러나 그 의도를 읽어냈다고는 해도, [플라=티나]는 시리우스가 [붉은 눈의 불사룡황]의 몸에서 솟구치는 저승의 불길에 휘감겨 최후를 맞이하고, '애프터라이프'가 숭배하는 어둠의 신의 양식이 되어 사라져가는 것을 보았음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가 자신의 눈에 새겨야만 했던 최후의 모습이었다.
시리우스 최 LP 4400 → 1600 → 0
"어둠의 신은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우리는 잠들지 않게 될 것이다."
멜리노에는 어둠의 신에게 바쳐지는 시리우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고 그런 그를 무력하게 바라보다 사라져가는 [플라=티나]를 바라보며 그녀 특유의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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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무위키는 정말 대단해
수정) 듀얼 로그를 다시 수정했읍니다 너무 힘들었읍니다 룰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양해바라겠읍니다
(IP보기클릭)211.198.***.***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큐리티 포스의 암울함을 보고 말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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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멜리노에의 후공 첫 턴을 제대로 견제할 카드가 한 장도 없었던 것이 비극이기도 했지요
(IP보기클릭)221.146.***.***
7화 마지막에 필드요약이 좀 엉망이어서(모르는 사이에 발동한 무명자, 필드마법소멸) 그런데 6화에서 테라포밍, 브리지헤드를 썼으니 2장만 썼고 7화에서 서치한 난파소야환으로 패의 그라비티노를 코스트로 플라티나 소환, 플라티나 효과로 그라비티노, 그라비티노 효과로 체이스를 서치했으니 실질적 패소비는 그라비티노 한장 그리고 체이스+a를 세트해서 한장 더 썼으니 총 4장을 소비했고 난파소야환은 돌아왔으니 엔드시점에서 시리우스 패는 2장(난파소야환+1장)입니다 거기다가 체이스도 묘지에서 패코스트 대신하는 효과 있어요
(IP보기클릭)211.198.***.***
사실 7화의 듀얼로그와 필드요약을 일일이 확인하고 거기에 꺼무위키까지 확인하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ㄷ 그리고 솔직히 다시 쓰기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IP보기클릭)211.198.***.***
부랴부랴 댕같이 수정 완료 했읍니다 생각외로 너무 힘들어서 듀얼 로그의 오류는 발견해도 나중에 수정하겠읍니다
(IP보기클릭)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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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큐리티 포스의 암울함을 보고 말았읍니다 | 22.05.24 22:35 | |
(IP보기클릭)1.238.***.***
흑... 덱 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암울하죠ㅠㅠ | 22.05.24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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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멜리노에의 후공 첫 턴을 제대로 견제할 카드가 한 장도 없었던 것이 비극이기도 했지요 | 22.05.24 22:39 | |
(IP보기클릭)221.146.***.***
7화 마지막에 필드요약이 좀 엉망이어서(모르는 사이에 발동한 무명자, 필드마법소멸) 그런데 6화에서 테라포밍, 브리지헤드를 썼으니 2장만 썼고 7화에서 서치한 난파소야환으로 패의 그라비티노를 코스트로 플라티나 소환, 플라티나 효과로 그라비티노, 그라비티노 효과로 체이스를 서치했으니 실질적 패소비는 그라비티노 한장 그리고 체이스+a를 세트해서 한장 더 썼으니 총 4장을 소비했고 난파소야환은 돌아왔으니 엔드시점에서 시리우스 패는 2장(난파소야환+1장)입니다 거기다가 체이스도 묘지에서 패코스트 대신하는 효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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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화의 듀얼로그와 필드요약을 일일이 확인하고 거기에 꺼무위키까지 확인하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ㄷ 그리고 솔직히 다시 쓰기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 22.05.24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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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요약글 오류 발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덕에 부랴부랴 수정했어요!!! | 22.05.24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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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댕같이 수정 완료 했읍니다 생각외로 너무 힘들어서 듀얼 로그의 오류는 발견해도 나중에 수정하겠읍니다 | 22.05.24 23: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