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아있는 일반소환권을 사용해서 이놈을 부르지. 난 블랙 메탈 드래곤을 일반소환. 그리고 필드의 몬스터 둘로...."
"뭐?"
자그레우스의 행동에 스트는 무언가를 눈치챘다. 강염룡과 블랙 메탈 드래곤. 무엇 하나 제대로 소재로 삼아서 부를 몬스터는 없었다. 그것만 제외하면.
"나와라! 안개의 용기사, 드래그니티 나이트-로물루스!"
폭풍이 휘몰아치며 나타난 파란 용의 기사, 드래그니티 나이트-로물루스. 강력한 서치효과를 지닌 몬스터, 그리고 블랙 메탈 드래곤 또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카드를 가져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말은...
"드래그니티 나이트-로물루스와 블랙 메탈 드래곤의 효과 발동. 이 둘의 효과로 각각 용의 계곡, 그리고 붉은 눈의 비룡을 손에 넣겠어!"
'잠깐, 저러면 할만해!'
패를 2장이나 버는데 성공하는 자그레우스, 그러나 그는 깜박 잊고 있었다, 필드에 남아있는 몬스터는 로물루스 하나 뿐이라는걸, 즉 자그레우스는 할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였다. 자그레우스의 행동을 대충 알고 있었던 스트의 불안감은 해소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앞으로의 브레이크가 해야할 행동을 전해야만 한다.
"이 자식! 내턴 오기만해봐! 널 반드시 죽여버릴꺼야!"
"브레이크 진정해! 저놈은 할수 있는것이 거의 없어!"
"그래, 거의 없겠지. 니들에게 남는 시간이 말이야!"
스트의 말이 브레이크에게 들리지 않는지 여전히 브레이크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고, 자그레우스는 그런 둘을 조롱할 뿐이였다. 그러나 아직 듀얼은 끝나지 않았다. 자그레우스는 아직 할 것이 남아있었다.
"계속하지. 난 필드마법 용의 계곡을 발동. 이걸로 비룡을 패에서 버리고 데스트루도를 묘지로 보내겠어. 그리고 내 턴을 마치겠다."
"그래 브레이크. 네 형편없는 실력으로는 날 죽일 수 있을거 같아? 다음 내턴, 네놈의 목숨은 없는것이다."
필드의 로물루스와 용의계곡, 그리고 쌓여있는 묘지자원들과 패 한장. 자그레우스는 브레이크의 실력으로는 자신을 끝내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이런 자신만만한 플레이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곧 자그레우스 자신의 실력이 형편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데...
"내 차례다, 드로우. 네놈의 목숨은 이젠 없을것이다!"
"브레이크, 침착해! 내 말만 들으면 저놈을 쓰러뜨릴수 있어!"
스트는 현 상황에서 충분히 자그레우스를 쓰러뜨릴수 있다는 걸 알고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브레이크를 진정시켜야한다.
"난, 패애서...."
"멈춰, 그리고 내말 잘들어."
"크크크.... 아주 둘의 형편없는 케미가 재미있어"
스트는 무언가 생각을 했는지 브레이크의 팔을 붙잡았고, 자그레우스는 그런 둘을 보면서 조롱할 뿐이였다.
"이 패, 그리고 저놈의 형편없는 실력이라면 충분히 쓰러뜨릴수 있어"
"뭐야? 감히 이 자그레우스님에게 형편없는 실력이라고? 크크크... 좋아. 너에게 주어지는 남은 시간은 단 한턴뿐이지"
그 후 스트는 귓속말로 브레이크에게 무언가를 전했다. 스트의 분위기로 보아선 자그레우스를 순식간에 쓰러뜨릴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밝혀지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 그래, 니가 하는대로 전부 다한다. 이것만 있으면 자그레우스를 죽여버릴수 있는 것이지?"
"(죽여버린...다고? 그것까진 아닌거같...)충분해"
"....좋아 간다."
"칫, 빨리해. 시시해죽겠다."
브레이크의 격분했던 감정은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자그레우스는 브레이크의 그런 흥분했던 것이 줄어들은 것이 아쉬운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지루했는지 재촉할 뿐이였다. 그의 명과 같이.
"난, 패에서..... 필드마법을 발동. 이 발동 처리로 인해 마법카드를 가져오겠어"
"이런 미1231231313친!!, 네놈이 왜 그 덱을 들고다니는거야!"
감정을 가라앉히고 시작한 그의 시작은, 자그레우스를 역으로 격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브레이크가 발동한 필드마법, 밝게 빛나는 별의 밤하늘에 떠다니는 거대 전투항모와 그 곳에서 출격하는 조그마한 전투기들. 그렇다. 그가 발동한 건 "드라이트론 파프니르", 발동시 드라이트론 마법, 함정 카드를 가져오는 필드마법이였다.
"왜 그러지, 당황했나? 이 발동에 대해서 넌 무엇을 할수가 있지?"
"젠장, 너 따위의 듀얼리스트한테 질순 없지, 거기까지다! 난 하루 우라라를 발동, 네놈의 드라이트론 노바를 가져오는 것을 막겠다!"
자그레우스는 말 그대로 당황해서, 필드마법에 가지고있던 남은 마지막 견제수단, 하루 우라라를 던지고 말았다. 그러나, 브레이크는 패트랩이 없지, 패트랩을 못막는건 아니였다.
"훗, 니가 할수 있는 건 그것뿐인가? 브레이크, 진행시켜"
"속공마법, 무덤의 지명자 발동, 하루 우라라 지정하고 그것을 무효화."
"안돼!!!!!!!!!!!"
이젠 상황이 완전히 바뀌였다. 스트와 브레이크가 조롱하고, 자그레우스가 격분하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브레이크와 스트, 이 둘의 듀얼은 이제 시작이였고...
"마법카드, 드라이트론 노바를 발동. 난 덱에서, 드라이트론 알제타를 특수소환, 그리고 그 몬스터를 릴리스하여 밴알파의 효과 발동."
"오. 저러면, 이제 저 당황한 남자는 끝이군요."
밴알파, 알제타. 그리고 기타 등등. 브레이크가 할수 있는 것은 많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그레우스를 처치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광경을, 한 구경꾼이 막 도착해서, 구경하고 있었다.
"재미있군요, 이 듀얼, 이번 턴 안에 승부가 결정 날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이 날 것인가요."
그 구경꾼은 하얀 후드티를 입고,밤하늘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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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경꾼을 오리지널로 삼아서 이야기를 이어가면 되겠네요. 글 쓰다보니까 오리지널 캐를 난입시킬 타이밍이 안나왔네요.
자그레우스
-LP : 8000
-패 : 0장
-필드 : [드래그니티-나이트 로물루스]
-묘지 : 1화에서 [블랙 메탈 드래곤], [붉은 눈의 비룡] 추가.
-제외 존 : [하루 우라라]
브레이크
-LP : 5600
-패 : 5장 [정보없음]
-필드 : [드라이트론 밴알파]
-묘지 : [드라이트론 알제타]
-제외 존 : 없음
-특기 사항 : 일반 소환권 남아있음. 의식몬스터 1장을 서치한ㅅ ㅏㅇ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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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대 드라이트론이라니 이건 (덱성능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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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트론 디클레어러 고ㅍ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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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클리셰 각인가 기껏 강염룡을 뽑아놓고 왜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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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대 드라이트론이라니 이건 (덱성능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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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트론 디클레어러 고ㅍ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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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클리셰 각인가 기껏 강염룡을 뽑아놓고 왜 그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