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3 개월동안 vr2 사용후기 .

[내맘앙팡맘]

털은 나이많은 우리집 닥스훈트 개털입니다;;; 제털 아닙니다.

말 많고 기대도 많 던 VR2 를 3개월 정도 사용한 후기 입니다.

이전에 제대로된 브이알 기기를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바하 시리즈 브알 버전이나 호러게임을 즐길 생각으로 구매한 기기네요.

아쉽게 많은분들이 극찬하는 그란투리스모 vr 은 레이싱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별로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1010350?search_type=name&search_key=%EB%82%B4%EB%A7%98&page=2

 브알2 구매전에 구매이유 정리했던 글인데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시네마틱 모드입니다.

모니터나 티브이에 더이상 크게 지불하고 싶지 않았고 어지간한 게임은 시네마틱 모드로 하면 정말 괜찮았습니다.

원래 쓰던 티브이에서는 보지 못 한 암부표현이나 HDR 지원 VRR지원이 가능한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데드 스페이스나 바하 시리즈 처럼 어두운 부분이 많은 게임할 때 더 좋게 느껴졌네요.

땀이 차거나 자꾸 기울어진다?? 라는 단점은 사실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뒷통수가 상당히 튀어나온편이라 운이 좋게 브알2에 알맞은 두상일수도 있고요 ㅋㅋ 

많은분들이 어려워하시는 무계중심 잡기 어럽다거나 스팟잡기 어렵고 자꾸 엇나간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인클라인 체어하나 장만해서 목 부분에 쿠션으로 잘 고정하니 누워서도 극장 스크린 보는 기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브이알 게임을 각잡고 플레이하려면 체력도 필요하고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돼어야 게임을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바하 빌리지 VR 은 거의 30년 다돼가는 게임 플레이 경험중에서도 손꼽을만큼 즐거운 경험 이였습니다. 

다만 체감형 조작 게임같은경우 피곤하면 다 던지고 싶어지니 개인의 체력차이를 감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발매 초반에 괜히 뽕차서 구매한 기분도 없잖아 있지만 

시네마틱 모드 하나로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기기가 됐습니다.

발매 예정중인 수많은 게임목록중에 사실 기대가 된다거나 하는 게임은 별로 없어요.

껍데기만 다르고 손만 휘두르거나 총만 쏠 게임은 이미 너무 게임을 많이해본상황이라 시간낭비라 느껴져서요.

브알2 의 강점은 브알 전용 게임이 아니라 바하 빌리지나 그란투리스모 같은 이미 훌륭한게임의 VR 버전 업데이트로 체험을 넓히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1인칭에 국한된 게임이지만 이미 발매된 게임들중에 VR모드만 지원해도 완전히 플레이 느낌이 달라질 게임들이 많거든요.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만 소니가 좀 더 타 개발사와 협력과 투자를 통해 바하 빌리지 VR 같은 재미있는 시너지를 많이 만들어내주면 좋겠습니다.

바하4 브이알 버전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ㅎㅎ 

[꿀빨은곰탱이]

오~ 시네마틱 모드 저도 상당히 만족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화면이 넘 커서 전 좀 줄여서 하는게 더 좋더군요 그리고 OLED 특유의 그 암부 표현은 역시 게임에 몰입감을 더욱 잘줘서 만족스럽습니다

[내맘앙팡맘]

큰 화면을 멀리 떨어져서 보는 느낌으로 하고 싶은데
거리 조절은 안돼고 고정된 자리에서 스크린 크기만 조절 돼더라구요 ㅎㅎ
자막 읽어야 하는 게임들 때문이 최대화면은 거의 불가능이구 ㅎㅎ

[앙증곰탱]

시네마틱 모드도 FHD라 이젠 충분히 볼만하죠~ ^^

[스프래튠]

시네마틱모드가 vrr도 지원하나요? 40프레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