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스위치백 4시간 엔딩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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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표현하자면

언틸던 했던 그 감동은 없네요.

vr2 사고나서 한 게임이 호라이즌, 그란7, 피스톨휩, 데모 전부. 이 중에 피스톨 휩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공포를 좀 싫어하는 편이라 빌리지는 구입해놨지만 아직 안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언틸던을 워낙 재밌게 해서 공포지만 시도했어요.

처음에 무서워서 좀 짜증났어요. 무섭게 생긴 적들이 막 갑자기 튀어나오고 옆에 들러붙고 앞에서 나오고. 이걸 4시간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순간은 그냥 적으로 보이더라구요ㅋㅋ;;

중간중간에 퍼즐이라고 하는 것들이 나오는데 어려운 건 아니라서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거의 마지막 보스들은 조금 까다로운 형태로 나오는데 난이도를 쉽게 해놨는데도 불구하고 몇번씩 죽었어요..ㅠㅠㅋ

눈 감으면 안 되는 미션이나 조용히하기 등 새로운 것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언틸던 안하고 하면 더 재밌을 수 있습니다. 레일타면서 총 쏘는게 난이도가 좀 낮긴하니까요. 레일타는 그 느낌도 있구요.

한 퀘스트에 경로 결정하는 게 3가지 정도씩 되는데 각자 미션이 달라서 여러번해야 모든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한길로만 쭉 엔딩으로 바로 왔네요.

그러나 단점은.

게임 완성도가 좀 안좋습니다.

1. 일단 게임이 중간중간에 씬 넘어갈 때 로딩하는 부분인지? 끊깁니다. 버벅이면서  끊김.

2. 트리거의 느낌이 별로에요. 하드웨어는 좋은데 게임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않은 느낌.

총기도 별로 나오지 않지만 당기는 맛이 밍밍합니다. 듀얼쇼크인 줄..

3. 사운드가 가볍습니다. 총소리가 무슨 장난감 총소리가...

4. 레일 타는 느낌이 언틸던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5. 게임이 반복적이고 총은 쏘지만 왜 쏘고있나 현타 오는 기분. 언틸던때는 안그랬는데..

6. 엔딩까지 보고나서 메인화면 간 상태로 플스 홈 왔다가 게임 이어서 하기 하면 들어가다가 게임이 죽습니다..-_- 플스하면서 게임 죽는 건 처음보네요;;; 다시 게임 재개가 아닌 게임 시작으로 진입해야함.

너무 기대를 한건가 싶기도 하고요ㅋㅋㅠ

피스톨 휩을 먼저하고 이 게임을 해서인지 뭔가 밍숭밍숭한 느낌이 듭니다...

파블로브는 안해봤어요. 엔딩 보고나니 피스톨 휩이 땡기네요.ㅋㅋ;

그렇지만 4시간 하고 나니 vr2 듀얼센스 배터리가 다 됐다고 나와서 강제로 취침해야겠습니다ㅋㅋ

[velvio]

몇몇 버그들은 업데이트로 고쳐지겠지만, 그 외에도 단점들이 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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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것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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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좋습니다ㅠ 좀 기다렸다가 할인때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크롬sj]

후기 감사합니다 고민 중이었는데 일단 보류해도 되겠네요.. 피스톨휩이 좀 궁금하긴 하네요 저번에도 어떤 분이 피스톨휩 엄청 재밌다고 하셔서.. 근데 북미 계정에 돈 충전하는 게 좀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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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톨휩은 저도 추천글 올렸지요ㅋㅋ
북미 계정파고 여러모로 귀찮지만 그정도 값어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