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하고 조금씩 밖에 못 해서 이제 챕터 4를 끝냈습니다.
본판은 정말 무섭게 플레이 했고 그래서 힘들게 클리어 했기에.. 바짝 긴장하고 시작했죠.
처음에는 별로 공포감이 안 느껴졌습니다. 역시 리메이크라도 예전에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안 무서워서 아쉬운 기분까지 들었네요.
그런데.. 처음의 기대치가 낮아진 탓일까요..? 진행할수록 점점 공포감이 되살아났습니다.
괴물이 가득한 넓은 우주선에 홀로 있는 느낌.. 여기저기서 울리는 괴물소리, 잡음들.. 진행하면서 튀어나오는 괴물들.. 하도 긴장하면서 해서 그런지 나중에는 동료한테 통신 올 때도 깜짝 놀라네요.. ^^;
거기에 데드스페이스 세계관이나 설정이 장난 아니잖아요? 게임에서 나오는 오디오, 텍스트 파일들도 읽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지는데;;ㅋㅋ
점점 몰입되면서 지금은 쫄깃하게 떨면서 계속 플레이하네요.
게다가 액션의 재미도 훌륭해서~ 괴물들 만나기 전엔 공포감으로 쫄깃하게, 괴물들 만나면 액션성으로 쫄깃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노멀로 진행 중인데 다행히 어렵지는 않네요. 제가 에임이 좋지 않은데도 탄도 좀 넉넉하고 회복약도 잘 나와요.
무서운데 어렵기까지 했으면..ㅋㅋ 예전에 바하 re2를 하드코어로 첫 플레이 했을 때 진짜 머리가 지끈할 정도로 플레이가 힘들었었는데 이 게임은 공포감이 큰데 어렵기까지 했으면 아마 몸에 무리가 왔을 겁니다~ ㅎㅎ
아무튼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공포게임 좋아하신다면, 뭐 그런 분들은 이미 플레이하고 계시겠지만 ㅋㅋ, 혹시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p.s. 칼리스토하고 비교해보자면.. 칼리스토는 그렇게 무섭지 않았거든요..? 분위기가 사실 비슷한데 이상하게 데드스페이스가 훨씬 무섭네요..
(IP보기클릭)11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