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DAY-4
오늘은 좀 바쁩니다
빠르게 관서를 돌아봐야하기 때문이죠
바로 신오사카로 갑니다
현지인 친구가 어제 헤어지면서 기차탈때 저거 먹으라고 알려줫었는데
힙스터 정신으로 저는 다른걸 먹고 후회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거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주세요
힙스터 정신으로 고른 고등어 초밥
사진에 보이다 시피 밥에 비해 고등어는 크기가 작고....
밥도 너무 찰지고 초가 많아서 많이 별로였습니다.
가격도 1500엔 더 넘었던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이거 먹지 마세요.....
도착한 히로시마역
그리고 그 전경
히로시마역안에 포켓몬센터가 있더라구요
어차피 우메다, 오사카도 가봤겟다 근처에있으니 한번 들려봤는데
여기서 붉은 갸라도스가
역시 관서 지방인가 싶었습니다 ㅋㅋ
히로시마역에서 바로 트램을 탈수 있었습니다!
도쿄, 오사카랑은 다르게 탑승시점부터 종착까지 가도 260엔 입니다
일본이 가장 밝았던 날의 흔적
원폭 이후 돔을 거의 그대로 형태만 남겨두고
안에는 쓰러지지 않게 철골구조물만 몇개 설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생각보다 한국인, 중국인들이 거의 없고
오히려 서양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만 원폭돔 공원이 말 그대로 원폭이다보니 거의 강과 평야만 남아있어서 이거 말고 찾아올만한 다른게 없네요
원폭돔 공원 내부의 한국인 위령탑 입니다.
이우황태자와 약 10만명의 한국인을 기리기 위해
재일측에서 지었다고 설명이 되어있네요
위령탑을 한국인도 아닌 서양인들이 와서 흥미롭게 지켜봐주시고
물도 두고 가주시는데
어찌보면 한국도 원폭의 피해자 라는 시점을 알리는것도 맞는 방향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서양인들이 이 위령탑을 보고 많이 놀래시더라구요
중간에 더워서 카페에서 한잔....
이때도 거의 체감 36~38도 육박했었다고 합니다
땀이 엄청나서...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걸어다녓지 진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히로시마 골목
히로시마를 돌아다니면서 든 느낌은
지금까지의 일본은 여행을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히로시마는 한번 살아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들게한 도시였습니다
이츠쿠시마 신사를 가기 위한 뱃여정
왕복 500엔 정도하는데
저는 사실 여기를 너무 단순히 생각하고 왔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일본을 많이는 아니여도 적게도 아니게 다녓지만
여기가 일본의 제일 넘버원 이라고 불러도 될 풍경을 보았습니다.
배 타고 들어오자마자
시슴... 시슴을 조심하십시오....
는 아니고 애들 나라공원의 사슴보다도 더 온순합니다
그래도 저 뿔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곰이 사람을 찢듯
저 뿔로 사람도 원콤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시슴... 시슴은 먹이를 찾아 해맵니다
메이저 관광지에는 무조건 달려있는 스벅....
섬에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츠쿠시마 신사
물론 저보다도 일본을 많이 가보신분들 여기에는 넘치지만
제가 감히 말씀드리길
여기가 일본의 제일의 절경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이게 깡촌에 있는데도 유네스코인지, 저 도리이가 일본이 상징이 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 하나만을 위해 히로시마를 올 명분도 충분합니다
저는 아마...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한번 더 올것 같습니다.
이번엔 시간을 좀 더 내서라도 오래 있고 싶네요 여기는
다시 내지로 돌아가는길
어쩌다보니 고등학교 수학여행팀과 같이 탔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상당히 절경이엿네요
그나저나 학생들이 시끄러운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가리지않고 똑같네요
그리고 역시 사춘기 애들은 냄새가 지독하네요
앗쨩 앗짱
히로시마에 왔으면 역시 히로시마야끼를 먹어봐야 한다고
마침 오사카야끼도 먹어봤겟다 한번 먹어봤습니다
근데 둘이 장르가 다른 느낌이랄까
이집이 소스를 직접 만든다고 메뉴에 써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덜짜고 자연스럽게 단맛이 더 강했습니다.
특히 먹을때 식감이 오코노미야끼는 부드러운 방면에
이거는 맨밑에 지단 하나에 그위에 볶음면을 얹고 여러 토핑을 올리는 방식인데
그덕에 생각보다 씹는 식감이 오코노미야끼에 비교하면 라면땅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히로시마야끼가 더 맛있네요
사실 둘다 먹어보니 그냥 장르가 다른거 같은데 누가 더 원조인지 싸우는건가
히로시마의 야경입니다
좀더 걸어보고 싶었지만... 오사카로 돌아가야해서
너무 슬프네요
히로시마는 오히려 시간을 내서 1박 2일 혹은 그 이상으로 깊게 일정을 짜고 오시는게 좋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재미난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더라구요
무근본 무계획으로 그냥 다닌 내가 잘못이지... ㅠㅠ
그리고 왜 일본이 도시마다 느낌이 다른지, 확실히 알게된 계기도 있었습니다.
도시마다의 컨셉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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