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첫날을 후쿠오카에서 보내고 다음날 오사카로 이동하기 위해 특별한 신칸센으로 타기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전광판에 보이는 코타마(こだま) 842 열차를 탑니다.
승강장에 올라가니 특별한 신칸센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헬로 키티 신칸센 입니다.
2018년 5월까지는 에반게리온 랩핑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만,
2018년 여름부터 핑크 리본을 입힌 디자인의 헬로 키티 신칸센으로 바뀌었습니다.
열차 측면에 이름에 새겨진 글씨 옆에 키티가 숫자 위에 올라 타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500 이라는 숫자는 신칸센 차량중 500계 라는 뜻 입니다.
신칸센 500계는 1997년에 등장, 일본에서 최고속도 300km/h 운행을 실현했던 열차입니다.
원통형 몸체와 날렵한 이미지가 멋있는 차량으로 가오가이가의 라이너 가오로도 등장하기도 합니다.
열차를 타기 전 목적지를 확인 합니다.
코타마는 신칸센 등급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모든 역에 정차하는 신칸센 입니다.
오사카로 이동하는 일정이지만 신오사카까지 타지 않고 중간역에서 빠른 신칸센으로 갈아 탑니다.
2호차인 "카와이 룸" 객실 입니다. 시트와 바닥 커튼도 키티로 가득 합니다. 그리고 2호차 뒤쪽으로는...
철도 승무원 제복을 입은 거대한 키티가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귀여운 방^^
헬로키티 신칸센 차내 안내도 입니다.
1호차는 "헬로 프라자" 전시 공간이 있고 "카와이 룸"의 2호차, 3호차 부터는 키티 테마가 없는 그냥 일반실 입니다.
카와이 룸인 2호차의 실내
1호차인 헬로 프라자로 넘어왔습니다. 아직 오픈전이라 비어있는 가판대의 모습
잠시 후 다시오니 굿즈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차내 한정판매중인 굿즈도 있어서 안살 수 가 없었습니다. ^^;;
1호차에 있는 포토존
전망석에 앉아 느긋하게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헬로 키티 신칸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리 한쪽에는 승무원 복장의 귀여운 키티 인형과 승차 날짜를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는 피켓이 있습니다.
차내에 붙어있는 헬로 키티 신칸센 포스터
다시 2호차의 포토존
열차를 타는 내내 서양사람들이 인증샷 남기느라 시끌벅적했습니다.
헬로 키티 신칸센을 즐기는 동안 어느덧 내려야할 역에 도착했습니다.
출입문에도 귀여운 키티가 곳곳에 있군요.ㅎㅎ
목적지를 향해 유유히 떠나는 핑크 리본의 헬로 키티 신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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