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호조벌 일대는, 제가 슈퍼커브를 사고 난 이후 가을이 되면 꼭 한바퀴를 돌아보는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익어서 고개를 숙인 벼들이 멋지게 펼쳐져 있는 곳이거든요.
다만, 제가 이번에 갔을 때는 아직은 다 여물지 않았는지 황금 들녁까지는 아니었지만...
(사진 중간에 나무가 나란히 심어져 있는 곳이 '마유로'라는 도로입니다.)
(농로를 가는데는 역시 슈퍼커브)
(맨 위 사진의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 옆에는 관곡지가 있고 뒤에는 물왕저수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생활 환경에서는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그나마 유사한 곳은 군생활했던 강원도인데 산과 들녁의 느낌은 꽤 다르니까요.
아무튼 집에서 1시간 남짓 달려와서 여기를 한바퀴 휘~ 돌고가면 계절감도 다시금 찾을 수 있고 솔직히 상쾌하기도 하고 해서 좋습니다.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여기는 아파트 짓지 말고 계속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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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재미가 있는 듯 해요. | 25.10.08 0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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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 인데 왜 아이폰이 지 멋대로 글자를 ㅋ | 25.10.06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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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은 편이라 한바퀴 둘러보기 참 좋은 곳이에요. | 25.10.08 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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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멀지 않으니 저도 필렌 타고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 25.10.08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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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집 옆이라 날 좋을때 오토바이 타고 가끔 가는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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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엇! 집 근처세요? 날씨 좋은 날 걷거나 자전거 타기도 참 좋은 곳인 듯 해요. 저야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니라서 아쉽지만요. | 25.10.08 0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