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시간이 되고, 날씨도 좋아서 인천 영흥도에 갔다 왔습니다.
오후에 약속이 있는 날이어서 여유있게 여기 저기 둘러보기도 하고 유유자적하게 쉰 것도 아니긴 하지만...
오전에 멍하니 집에 있는 것보다는 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나갔습니다.
진입 코스는... 시화방조제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달렸습니다.
평소라면 길이 많이 막혀서 절대로 안가지만, 제가 간 날은 평일이어서 함 도전을 한 거였는데요.
시화방조제에 진입하고서는 안막혔지만... 거기까지 가는 여러 도로에 차들이 참 많더군요. 다들 일 때문에 바쁜거였겠죠.
(대부도 관광 안내소)
대부도에 진입한 시간은 11시쯤이라서 진입하는 곳의 여러 가게들이 슬슬 오픈 준비를 하는게 보였습니다.
평일이었지만 관광객분들도 몇 팀 보였구요.
아무튼...
좀 오래 시달렸다보니 대부도 들어가서 짧게라도 쉬고 가려고 바이크 카페가 있었던 곳으로 가보니 폐업을 했는지 다 정리된 것처럼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그 근처를 지나갔을 때는 참 사람들이 많아보였는데... 장사가 잘 안된 거겠죠.
(해수욕장 교차로에서 한 컷)
(약자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을 해서 그런지 주변이 모두 한적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이런 조용한 느낌을 느끼러 간 것이라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쉬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이었지만 해수욕장 근처 편의점 앞에는 바이크 몇 대가 서 있더군요. 아시는 분들끼리 팀으로 온 것 같았습니다.
그분들 말고도 쉬고 있으려니 솔로로 다니시는 분들이 여러분 지나갔습니다.
뭐 시즌이 지난 해수욕장이라면 한적하니 라이딩 오기 좋은 곳이니까요. 게다가 그날 쉬는게 저 혼자만 인것도 아니었을 테구요.
(지도를 낮아보니 붉은노리 삼거리라고 하네요.)
잘 쉬고 돌아가는 길에... 당초 계획은 복귀 길에 선재도에서 짬뽕 한그릇 하고 가려고 했었습니다만, 오는 길에 도로에 붙잡혀 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오후 일정을 못 맞출 것 같아서 바로 복귀를 했습니다.
선재도에 있는 중식집의 업진살 짬뽕이 꽤 맛있다고 하던데... 뭐 날이 아니었겠죠.
그래도 짬뽕을 포기한 것과 복귀 길이 전혀 안막힌 덕분에 오후에 일은 잘 봤지만 좀 아쉬움이 남기는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달리기 좋아지는데,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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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저 해변이 장경리라서 자음이 이상한데? 정도만 생각했네요. | 25.09.29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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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 25.10.02 0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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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CU 매장요! 저는 이쪽은 처음 가봤어요. 쭈욱 들어와서 한적하게 쉬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 25.10.02 16: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