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Camarillo라는 시에서 일년에 한번씩 있는 에어쇼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마침 카쇼와 바이크쇼 섹션도 있어서 출품하게 됬습니다.
행사 문열기 전에 좀 돌아다니며 멋진 비행기들 있으면 촬영좀 했습니다.
군대 나오신 분들은 허구한날 틀어줬던 밴드오브 브라더즈에 나오는 D데이에 활약한 C-53D 기종의 수송선 입니다.
D데이때 WACO 글라이더를 꽁무니에 달고 날았던 역사적인 수송선 입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선 같은 기종의 글라이더에 지프를 실어서 운반하다 추락한 기체로 나오기도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기종 입니다.
그래도 그 유명한 101공수사단에서 D데이와 그 다음날까지 미션을 3개나 임무하고 그 뒤론 오퍼레이션 마켓가든, 보스통 전투, 라인강 전투등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지금보니 거진다 밴드오브 브라더즈에 나온 전투들이네요. 허참...
그렇게 한때는 적이었었는데...
현제는 우방국가가 된 일본의 혼다의 바이크를 사용한 커스텀 바이크로 배경으로 해 사진을 찍다니...
세상 참 모를일 입니다.
2차대전때 주로 훈련기로 사용됬던 T-6 Texan 입니다.
머스탱, P38, 심지여 제로센도 있었는데 그녀들은 에어쇼에 참가하기때문에 활주로로 나가있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T_T
헬기 옆에서도 찌고...
헬기는 제가 문외한이라... 별로 할말이 없네요
유명한 곡예 비행단인 블루 엔젤의 오래된 기종과도 함께해봤습니다. 연식이 아마도 비슷할꺼에요
오래된 정찰기도 함께...
매버릭으로 유명한 F-18 호넷또한 같이...
유명한 훈련기이죠.
유명한 수송기이구요... 갑자기 콜옵이 하고 싶어지는건 왜일까요?
입구가 어마어마 합니다.
험비/허머를 단종시키고 대체하고 있는 육군용 장갑차. 듬직 하네요.
어쩌다 보니 군용 기체들하고만 찍게됬네요. 한때는 워낙 밀덕이었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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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와 비행기의 투샷은 묘하게 잘 어울린단 말이죠. 파일럿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바이크를 탄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문득 떠올라서 몇년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러고보니 흔히 볼 수 있는건 전투기와 레플리카의 투샷같은데, 커브와 각종 비행기들의 투샷이라니... 귀한 사진들입니다. 잘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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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멋집니다! | 24.09.02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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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그건또 몰랐네요. | 24.09.02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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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당시 미군으로 부터 공여받은 L-4와 L-5 연락기 소수로 창군했고, 한국전 발발 직전 국민성금으로 T-6가 10여대 도입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군 최초의 전금속제 항공기이고, 한국전 초창기 T-6의 후방좌석에 폭탄투하창을 설치하고 후방석에 소총과 수류탄을 들고 탑승해 전투에 참여한 적이 있는 기종입니다. 60년대에 퇴역해서 경남 사천의 KAI 항공 박물관 등에 우리공군 도색의 잔존기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24.09.02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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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역사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24.09.03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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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어렸을때 미국에 이민가서 표현력이 많이 딸립니다. 한글 타자도 루리웹하면서 배웠어요. | 24.09.02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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