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들의블루스)좋은 드라마를 쓰는 작가는 따로 있는게 아님

[빛나핑🌟]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동백꽃 필 무렵이랑 폭삭 속았수다의 임상춘인데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공감 갈 정도로 잘 쓰고 사람들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그런 작가를 좋아하는데

노희경이 왜 신이라고 하는지 알겠어... 인물을 진짜 입체적으로 잘 그려냄 

와 이병헌이 대사 치는데 내가 이병헌이 된 줄 알았어. 자기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면서 이야기 하는데 내가 이병헌 안으로 들어간 거 같더라니까

이런 경험은 처음임 아무리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도 이런 경험은 없었는데

그런데 이런건 배우 뿐만이 아니고... 작가가 어떻게 쓰느냐의 역량에 따라 달린거 같아.

다른 게 명작가가 아니고, 저 인물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같고 그런 공감을 이끌어내는게 진짜 명작가 같음

아니 이 와중에...고딩엄빠 애 낳네 아이고 

[TERMI.D.OR]

그봐요. 병헌이형이 연기의 신이라 그랬잖아여.
직접 안보면 모른다 했잖아여.
레벨이 다른 신급 작품이랬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