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대북정책에 대해 면담했다고 경기도가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중·일 우호교류 협의차 중국 선양을 방문하고 있는 김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동북아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선양의 같은 호텔에 머물고 있는 김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김 지사는 '현 상황에서 북한과의 흡수 통일은 정신적인 갈등 등 어려운 점이 있다'며 '북한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북한의 점진적인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현실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 여름 북한에 말라리아 모기 방제용 약품과 차량을 제공했고, 최근 평양에서 열린 청소년축구대회에 예산을 지원했다'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소개한 뒤 '얼마 전에는 도에 남는 쌀을 제공하겠다고 하자 북한에서 받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거절해 당황했지만 이러한 사업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김 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이어 '부시 미 대통령 방한 당시 기공한 도라산 평화공원이 얼마 전 문을 열었는데 내년 봄 날씨 좋을 때 한번 찾아달라'고 김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바쁜 사람이 나를 찾아주니 감사하다'면서 '도가 (북한과의 관계에서)중요한데 성공적으로 일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북한 체제를 지지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평화를 해칠 힘이 있는 만큼 국제사회에 협력하도록 잘 이끌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북한은 보면 결국은 따라오니 인내심을 갖고 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가 (대통령직에) 있을 때도 북한은 약속을 잘 안 지켰는데 교만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열등감을 갖고 있어 그랬던 것 같다'며 '북한 방문해 얘기해보니 자기네를 알아주고, 대화도 하고, 줄 것 주고받을 것 받고 싶다는 의미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뭐...뭐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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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미담 충분히 먹었어요... 배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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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방중 일정이 겹쳐서 만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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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이번데도 북한하고 대화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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