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서울의봄)의외로 각색된 거

[미하엘 세턴]

전두광이 이태신 앞에서 담배 찍찍 피면서 예의없이 구는 거.

실제로는 아무리 모티브 인물이 육사 11기 출신으로서 어깨뽕 지대로에 선배들보다 자부심이 넘쳤던 데다 권력 핵심이라 하더라도, 갑종이긴 하지만 선배인 장포스 앞에서 감히 저따위로 대할 수도 없었고 김상구 중령건(장포스한테 깝치던 대머리의 동서 김상구를 영창 보낸 적 있음)으로 좀 껄끄러워 졌다 하더라도 형님이나 선배님이라고 하면서 '최소한 겉으로는' 예의 차려야 했고 실제로도 차림.

다만 영화에서는 이태신과 전두광의 대립각을 더욱 부각시키며 서로가 서로를 상극으로 여기는 묘사를 위해 저렇게 묘사.

[카탈리나 에란초]

제작사에서 찍을 예정이라는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영화에서, 지나가면서 전두광이 수갑차고 죄수복 입고 있는 모습 나오는거 기대해도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