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여자 하나 있는데
이X이 오자마자 내가 복도에서 인사 하려면
피하거나 쌩까거나 하길래 나도 걍 쌩깠거든.
나는 작년 10월초에 지금 회사 들어갔고
그년은 작년 11월초인가 왔는데
사무실에서 제일 높은 사람 빼놓고 다 친하게 지내면서
나를 걍 개무시 하는거야.
나도 그냥 ㅆ년 싸가지 없어서 무시하는데
아니 내가 뭘 잘못했으면 이유라도 알고서 그러던가
다짜고짜 와서부터 날 개무시 하는거야.
근데 그냔이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 있을때는 나한테 위하는척 하면서
엿을 멕이는데 이번 23일에 결혼 한다면서 청첩장을 돌리길래 필요 없다니까
그냥 두고갈께요 하면서 내 책상에 놓길래 걍 버렸어.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없을때 쌩깐다 위에 말했잖아?
아침식사를 테이크아웃도 할수 있어서 며칠전에 내가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내리는데
그년이 지가 핸드폰 쳐보고 엘리베이터에 사람 내리는지도 안살피고 걍 들어오는데
'아이 ㅆㅂ 깜짝이야.' 그러는거야.
와... 대놓고 무시하는데
이번 결혼식에 와달라거나 축의금 달라고 하면
'니가 나 쌩까면서 사람들 앞에서 아닌척 하고 내가 우습냐?'고 한마디 할까 하는데...
아니면 내가 군대 있을때 나보다 두달 후임인 골룸 닮은 새끼 있는데
고참들도 후임들도 싫어하고 후임들한테 진상 피우길래
내가 병장 달고 그새끼도 병장 달고 했는데도 빡이쳐서 내가 때렸거든.
간부한테 가서 이르고서 그새끼랑 나랑 영창 갔다온적 있어.
그때 깨달은게 윗사람에게 말하는게 답이겠다 싶은데
그래서 내가 더 윗사람한테 내일 가서 말을 할까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데 그딴년한테 무시당하고 살아야하냐??
어떻했음 좋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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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걸 어떻게? | 22.04.13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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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사를 내가 모르니까 정확한 지적은 못 하지. 한가지 확실한건 적이 생길수록 일을 잘하거나, 여타 인싸스킬을 발휘해서 아군을 늘릴 수 밖에 없음. | 22.04.13 2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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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인 해결방법은 비추함. 작성자가 일단 그런 상대를 만난 거 자체가 다른 곳에서 만날 확률이 큼. 작성자가 나쁘단게 아니라, 만만해 보이는 상대가 지 생각대로 안 움직이면 적으로 간주하는 양반들이 존나 흔하거든. 방법은 두개라 생각함. 헬창 돼서 근돼가 되거나(존나 가장 성능 확실함), 이번에 그 상대를 통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처세를 바꿔야함. | 22.04.13 2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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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건 하난 확실하다. 내가 다시 살빼서 옛날 패션스타일 찾는거. | 22.04.13 2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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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근돼는 싫거든? 요즘 그런걸로 누가 인싸라 하냐? 걍 무식해 보여서 더 상대하기 싫은데? | 22.04.13 2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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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 아니라 사람 생각보다 존나 단순해. 몸집이 크면 만만하게 안 봐. | 22.04.13 2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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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진 않지만 피하고 싶을껄? | 22.04.13 2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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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그건 예의바르게 행동하면 전혀 문제가 안돼. 헬스장 가면 그런애들 널렸잖아. | 22.04.13 2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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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근돼들 근육 자랑 하는거 혐오하는거 모르냐? 적당한 근육과 비율 좋은 몸이어야 호감 갖지 스테로이드 맞은거 보고 질색할텐데?? 난 헬스 질색이고 주짓수랑 권투 해봤고 코로나 끝나면 그런거 다시 할 생각이야. | 22.04.13 2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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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하는데도 반년이나 이러니까 답답해서 그러는거지. | 22.04.13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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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니까 둘중 하나는 뒈질 치킨게임 가야지. | 22.04.13 2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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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도 없는데 인상 드러운 여자상 있잖아?? 그냔이랑 결혼하는 새끼 불쌍하더라. 결혼하고서 악녀로 변할 확률 백프론데..... 울 외삼촌 하나가 그렇거든. ㅋㅋㅋㅋ | 22.04.13 2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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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머거써
ㅇㅇ 그러려고 하는데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해서 | 22.04.13 2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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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냔이랑 친해서 내가 그리 못한다니까?? 그렇게 되어서 내가 서먹하고 따 당하는 그런 상황인데? | 22.04.13 2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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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유저
그리 쉬웠음 내가 이런 글 안적지. 다 걔랑 친하고 나만 따당해서 내가 퇴근할때도 5분 늦게 나간다고. 다 지네들끼리 하하호호 그러면서 나만 없는사람 취급 당하는데? | 22.04.13 20: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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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하
글쎄다? 워낙 썅 년이라 안먹힐꺼 같은데?? | 22.04.13 2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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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숨막히는뒷태
알고는 있어.사실 그딴것들 상대 안해도 되는데 지금 돈 벌데가 여기밖에 없으니까.... 같잖은 것들이 그러는거 ㅈ같아 보이는데 그냔이 자꾸 신경 긁잖아? | 22.04.13 2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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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굿짭
어?? 너도 그리 생각했냐?? ㅋㅋㅋ 그년 그러는거 같더라.아마 전회사에서도 그래서 짤린거 아닐까?? 이제 30살인 년이 뭐 보잘것 없는 하청업체로 왜 오냐?? 스펙 쌓음 더 좋은데로 가야지.그냔도 능력 없고 문제가 있으니까 더 좋은데로 못가고 이런데로 도망쳐온거 아닐까? | 22.04.13 2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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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에 나한테 싸가지 없게 해서 내가 폭발하고 짜른 부장새끼 카톡 정리하다 보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랄하니까 '싸가지 없게 날 짜르고 니새낀 힘들다 징징대냐? ㅋㅋ' 카톡 이리 보내고 차단함. | 22.04.13 2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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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범죄분석관 아멜리아왓슨
이럴꺼면 적지를마라. 난 그냔 다시 보러 내일 코로나 접촉자로 음성 뜨고 다시 출근하는데 머리 뜨겁고 화딱지 올라와서 이런건데... | 22.04.13 2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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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범죄분석관 아멜리아왓슨
정치랑 개인의 사회생활이랑 같냐? 학교 다닐때 따 당하는것들 괴롭히는 새끼들이 큰 문제지만 가만히 당하는 인간도 그러니까 계속 괴롭히는거야. | 22.04.13 2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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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oona 💋
기분 상했다면 미안하다 내 길게 보는 것도 좋아하는 성향이라 장기적으로 나아진다 vs 당장 힘들다 에서 내 이야기가 아니니까 배려 없이 전자를 말한 것 같음 진짜 미안하다. 내가 사정도 모르고 붕 뜬 소리만 한 것 같다. | 22.04.13 2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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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범죄분석관 아멜리아왓슨
하아.. 나도 미안하다. 학교 다닐때 어리버리 해서 일진이라 깝치는 새끼한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따 당했거든. 걍 사람도 동물이야.만만하게 보이면 안되니까 이유없이 저러면 함 뒤집어야지 하는데 그건 또 아닐수도 있으니까.. | 22.04.13 21: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