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을 봤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겠지만, 프로그래머나 기획자가 엑셀을 다루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음
1. 일단 일반 it업계랑 게임 업계랑 "개발자"의 뉘앙스가 약간 다름
일반 it 업계는 개발자 = 프로그래머인데, 게임 업계에선 개발자 = 프로그래머, 기획자, 아트 다 포괄하는 뉘앙스임
2. 물론 엑셀의 함수나 기타 기능을 쓴다기 보단 사실상 표로 이루어진 문서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긴 함.
흔히 테이블이라고 부르는데, 게임의 거진 모든 데이터들이 엑셀로 작성된 다음 그게 변환되어서 클라이언트랑 서버로 들어감.("거진"인 이유는 테이블 안쓰고 툴로 작업하는 경우도 있어서)
여튼 게임의 데이터란 관점에서 어찌보면 게임의 근본인데, 과장 심하게 해서 말하면 게임 프로그래머는 사실상 이 테이블을 데이터화 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일임. 원칙적으로 프로그래머가 테이블을 직접 추가/삭제하는 일은 없지만 적어도 어떤 테이블을 만들지 말지 고민하는건 기획자랑 같이 해야하고, 또 그 테이블 파서를 만드는 일을 해야함. 기획자는 그 테이블을 만들고, 추가 삭제같은 관리도 담당해야함
그러니까, 프로그래머 역시도 엑셀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기획자의 경우는 필수임
3. 결론을 말하자면, 저 원 게시물의 스크린샷에 나오는 "개발팀"이 프로그래머만인지, 아님 기획자까지 포괄하여 부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간에 잘 못 다루고 있다는 건 좋은 얘긴 아님. 특히 기획자의 이야기라면, 음.. 나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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