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2선이랑 최전방 사이 블럭 잘 찾아들어가면서 사이드 빠질때 빠지고, 내려갈때 내려가면서 위치잡고 볼 받은 다음 넓게 벌려줘서 공측면 자원 활용하거나 하는 식으로 그렇게 아이솔 걸고 본인이 비어있는 중앙 공간으로 들어가서 공간 먹고 버티거나 때리는, 그런 훌륭한 진짜 '연계형' 스트라이커도 있는 반면,
그 위치 선정이 개구려서 그냥 마냥 열심히만 여기 뛰고 저기 뛰는걸로 메꾸는 주제에 '연계한다'고 포장되는 애들이 있음.
보통 이 유형이 축구 못하는데 쓸모있는 것 처럼 보여서 '최전방에서 비벼주는 것만으로도 도움된다'며 연계형 스트라이커로 오인되는 케이스임. 현실은 그냥 최전방 톱 위치에 숫자 채워주는 선수1 이상 이하도 안 되는 레벨인데도.
그래도 일단 얘네는 차라리 아예 최악까지는 아닌게, 일단 열심히 뛰니까 전방 압박에 있어서 도움은 됨. 일단 누군가가 앞 선에서 상대 미들, 수비 가릴 거 없이 계속 압박하고 그 사이 공간을 뛰어준다는건 상대 입장에서 일단 부담될 수 밖에 없으니까.
근데 진짜 최악의 경우는 개좋은 피지컬로 경합을 피하는 스트라이커들임. 얘들은 갱생의 여지가 거의 없음...
보통 K리그에서 사기 당하는 케이스가 이런 케이스임. 단순 뚝배기, 피지컬만 보고 '우리는 개조해서 쓸 수 있겠거니' 하고 데려왔는데, 멀대같은 놈들이 뛰지도 않고 금쪽이마냥 전방에서 멀뚱멀뚱 뻗대고 있으니 경기장은 고사하고 훈련만 몇 번 뛰고 그대로 집으로 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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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 둘은 완성된 스트라이커들임ㅋㅋㅋ 결국 둘 다 커리어 후반기로 갈수록 득점력까지 완벽해진 케이스들이라. | 25.11.13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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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이 트리의 최종진화형일듯 | 25.11.13 0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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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점은 그거임. 스트라이커들이 위치 선정이나 공간 보는 능력 없으면 꽤나 고달파진다... | 25.11.13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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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동안 공 만지는것도 적은애들이 그거라도 잘해야지 요케레스 개븅신섹히!! | 25.11.13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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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는 오히려 활동량을 줄이면 더 낫지 않을까 싶은. PL 온다고 빵은 커져서 약간 둔해진 느낌인데, 멍청한 놈은 아니니까 활동량 줄이고 필요할때만 들어가게 만들면 오히려 비비는거나 골결이나 더 살아날 것 같음. | 25.11.13 0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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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는 경합 잘하게 생겨가지고 발라당하고 있는거 보면 존나 열받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메리노 나와서 그 ㅂㅅ같은 경합도 없으니깐 경기 답답해지는거 보면 그런 요케라도 있긴 있어야 겠더라 ㅋㅋㅋㅋㅋ | 25.11.13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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