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 1/2 TV판 1기의 두 번째 엔딩 주제가로 사용됐다.
란마 1/2과 관련된 수많은 음반 중에서 유일하게 연간 차트 100위권 내에 랭크인한 것인 만큼 대중적으로는 가장 인기곡이었다.
다만 이 기록은 란마보다도 CoCo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큰데,
1989년 당시의 CoCo는 란마의 방송사이기도 한 후지 테레비에서 오냥코클럽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이돌로서 적극 밀고 있던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이퀄 로망스는 이미 란마보다 앞서 CoCo가 레귤러로 출연하던 후지 TV의 《파라다이스 GoGo!!》 및 동 방송사의 여름 캠페인 광고를 통해 알려졌으며,
란마의 주제가로 사용된 횟수는 역대 주제가 중 가장 적은 5회에 불과했다.
물론 토요일 오후 7시 30분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방영 중이던 당시의 란마 1기의 주제가로 쓰인 것도 영향이 없진 않았겠지만,
1기가 그 시간대 값을 못 하고 10%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 종영된 점을 고려하면...
그래서인지 싱글 재킷에도 란마의 주제가임을 나타내는 문구가 전혀 없었다.
물론 지금은 꾸준히 재방영을 이어온 란마의 주제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