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고 있다가 갈수록 어라 하는 게 있어서 보다가 멈춤
뭐랄까.......피지컬과 위상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
이게 말이 되나 싶은게 자주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
주인공이 세종과 그 아들인 이향에게 대놓고 너 내 꺼 라고 점찍고
주인공 아내까지 활쏘기 능력이 좋다면서 집과 노비까지 받았으며
고위 간부들까지 모조리 주인공을 대놓고 지지함
그러니까 현실로 치면 대통령 가족과 국회위원 대부분이 주인공을 전국민에게 얘는 내 깔이니 건들지 마라라고 선포한 거나 다름이 없음
그리고 주인공은 날이갈수록 피지컬이 말도 안 되게 좋아짐
10살 때 맨손으로 칼이나 뭉둥이 같은 흉기를 든 성인 다섯을 때려잡았고
15살 때 활 하나로 다큰 호랑이를 화살 두 방으로 잡았고
16살 때 무장한 오랑캐 100명을 지원군 없고 병장비가 없는 마을사람들 중 전투가가능한 사람 약 30명을 통솔해서 사상자 없이 때려잡았고
매일매일 사이타마 훈련법을 하면서 맨손으로 자기보다 몸무게가 3~4배 나가는 뚱땡이 프로 씨름꾼을 번쩍 들어서 파일드라이브를 갈기는 정도의 근력과 체력을 가진 놈이
조금만 달리면 바로 지치고, 몇 사람 조금 업어치기 했다고 바로 지치고,
주인공 빽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주인공을 권력으로 찍어 누르며 조롱하고 업적을 개무시하면서
개트롤하고 주인공이 역경을 해쳐나가는데 도움을 안 주려고 발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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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이런 식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거든?
그런데 주인공 업적이 어느 순간부터 총알을 대가리에 맞아도 뇌진탕으로 잠시 기절한 수준으로 그치고
다른 누구도 아니고 세종대왕과 현대지식을 가진 이향...자동차나 기차까지 만드는 수준의
기술력을 널리 퍼트려서 최강의 권력을 얻은 세종과 이향의 빽을 없는 것취급하는 거 볼 때마다
뭐지????하게 되었음
댓글 보면 나만 이상하게 느낀 게 아니더라도
위화감이 너무 강하게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