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본(메인 캐릭터) + 메인덱 30 + 소환(엑스트라) 덱 + 주사위 10개로 굴리는 게임.
자원 보충 없이 서로가 패스할 때까지 턴을 주고받고, 둘 다 패스하면 그 때 라운드 넘어가며 자원 보충함.
- 피닉스본을 공격할 때는 모든 유닛이 다 때릴 수 있고 유닛을 조준하면 1유닛만 공격 선언 가능. 모든 유닛은 공격하면 탭됨.
대신 피닉스본이 공격받을 때는 방어자는 방어유닛을 자유롭게 댈 수 있고 유닛이 공격받으면 피닉스본이나 특능 보유자만 대타방어 가능함. 마찬가지로 대신 막기 시전하면 탭됨.
- 주사위 10개를 굴려서 마나풀처럼 쓰는 규칙 때문에 운빨↗망겜 아닐까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주사위가 10개나 되고 필요하면 패를 버려서 주사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닥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었음.
- 주사위에 고유의 색깔이 있고, 최하위 제외한 2/3레벨 눈은 주사위 색깔 따라 고유무늬를 가짐. 특정 능력이나 능력은 특정한 주사위를 요구함.
그래서 속성 섞어 쓰는 게 가능은 한데 쉽지는 않음.
- 스타터 덱이 딱 피닉스본 1 + 메인 30 + 소환 5 + 주사위 10으로 딱 투입제한만큼만 줌. 카드의 컬러 제한 때문에 다른 스타터 덱과 섞어 쓰는 빌드는 만들기 꽤 난해함.
- PvE 확장인 레드 레인스에는 주사위 없이 피닉스본과 추가 스타터 덱을 줌.
현재 발매된 다른 스타터 키트들은 전부 주사위 색이 미중복(총 9종)이지만, 레드 레인스 팩 두개가 각각 의식(흑색)과 자연(청색) 지원이라 이쪽을 사면 커스텀 여지가 좀 널널해짐.
- PvE 테스트 플레이 소감으로는 일단 PvP 돌려봐야 확실할 거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 규칙 나쁘지 않고 시작 덱의 밸런스도 괜찮아 보여서 인상 자체는 꽤 괜찮았음
근데 위에서 언급했듯 현재 정발 풀이 커스텀 여지를 거의 주지 않은 프리빌드 덱들이라 아직 확장성에 한계가 큰 상황임
지금 정발 풀이 1/3도 안 되어 있는 상황이라 후속 발매 따라 개선될 거 같긴 한데 좀 지켜봐야 할 듯. 일단 구매할 생각이라면, 다이스 팩 풀구매보다는 스타터 + 자연 + 의식 + 레드레인스 2종 정도가 가성비 나을 거 같음. 다이스 팩이 품절 안 뜬다면....
요약 : 겜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지금 정발 풀이 후루요니를 최초의 4인만 데리고 하라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