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오케스트라 무대
美 음악 TV 등장
위성·유선망 이용 24시간 방송
비디오·오디오 결합 효과…화면·음질 뛰어나
날로 새로워지는 전자 위락 산업은 이제 오디오 비디오의 통합을, 그리고 AM 라디오에서 스테레오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MTV라고 일컬어지는 음악 TV는 통신위성과 유선망을 통해서 시청자에게 음악과 연주장면을 동시에 선사하는데 미국에서 시험방영을 거듭하다가 지난 1일부터 상업광고를 접수함으로써 본궤도에 올랐다.
첫 상업방송을 시작한 회사는 「워너 브라더스」 회사 계열인 「워너 아멕스」사. 이 회사는 통신위성을 띄워 최고 34개의 채널까지 동원할 수 있는 유선망을 갖추고 있는데 시청자는 종래의 TV와 같은 모양의 뮤직 TV에 장치돼 있는 전자단추를 누르거나 별도의 튜너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튜너를 사용할 경우 보다 많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아멕스」사의 방영방침은 24시간 모두 음악만 보내는 것으로 록을 비롯해 디스코, 재즈, 컨트리, 레게, 가스펠(성가) 등 대중성 있는 것과 클래식 등 매우 다채롭다. 현재는 이미 녹화된 테이프를 트는 것이 방영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음악인들의 연주 장면을 중계하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음질과 비디오의 선명도는 종래의 방송국이 보내는 것보다 훨씬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성에서 발사되는 전파는 대형 안테나와 중계소를 거치는 전파보다 송신능력이 뛰어나며 또 가정에서는 유선망을 통해 수신하기 때문에 전파방해를 적게 받는다고 한다.
음악 TV는 한달에 100달러에서 최고 200달러까지 시청료를 내야 한다. 미국 전자업계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동부, 중부, 서부, 남부 하는 식으로 보다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위성이 생기면 비용도 절감돼 시청료가 한달에 수십 달러 정도로 싸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시기는 85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전국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난점이 생기게 된다.
한편 AM 라디오의 스테레오화는 올 여름에 열렸던 미국 방송인협회 회의에서 논란거리가 됐는데 통신위성을 사용하면 AM의 스테레오화는 가능하지만 그 대신 각 방송국 프로그램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소규모 방송국 측의 반발이 심했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는 미국 청취자의 59%가 AM 방송의 스테레오화를 바라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李成株(이성주) 기자〉

(IP보기클릭)211.224.***.***
(IP보기클릭)211.34.***.***
오, 나 이 싱글 레코드 갖고 있어. | 25.11.05 22:07 | | |
(IP보기클릭)211.224.***.***
LP 리스너ㄷㄷ | 25.11.05 22:08 | | |
(IP보기클릭)211.34.***.***
짜잔 | 25.11.05 22:12 | | |
(IP보기클릭)211.224.***.***
실물추ㅋㅋ LP를 실제로 들으면 인터넷 음원보다 더 듣기 좋아? | 25.11.05 22:14 | | |
(IP보기클릭)211.34.***.***
그 문제에 대해선 쉬이 답을 못 하겠네. 「감성」의 영역이라. | 25.11.05 22:21 | | |
(IP보기클릭)211.224.***.***
글쿤ㅋㅋㅋㅋ | 25.11.05 22:5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