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퀘 중에
밤에 마을 돌아다니면 어느 집을 몰래 훔쳐보는 남자가 있길래 가서 말을 거니 도망감.
그 이후 그 집에 사는 여자가 나오더니 썰을 풀기 시작함
원래는 자기 집은 큰 상단을 하고 있던 상인 집안인데
방금 밖에서 집을 훔쳐보던 노비 놈이 자기 아버지의 필체를 흉내내어 가짜로 서류를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돈을 빌렸고
그 돈를 갚지 못해 결국 집안이 망해서 아버지는 죽고
자기는 자기 동생이랑 같이 가난하게 사는데
급기야 이제는 그 노비놈이 자기를 넘보면서 자기에게 시집오지 않으면 가만 안두겠다고 협박한다고 함.
그러면서 여자가 자기 대신해서 그 노비놈을 혼내주어 내쫒아 달라고 함.
그래서 당연히 주인공은 그 사람을 혼내주기 위해 찾아가는데
그 노비남이
“사실은 그 여자는 어릴때부터 집안끼리 서로 약혼한 사이이고 최근 딴 남자가 생겨서 나를 만나주지 않길래 밤에 찾아간 것이다”
라고 함.
여기서 주인공이 당황하는데 저 멀리 그 여자랑 왠 남자가 서로 도망가는 모습이 보임.
그래서 그 여자 집에 다시 찾아가보니
여자가 동생에게
“넌 앞으로 내 인생에 방해되니 여기서 혼자 살아라. 누나는 사랑과 함께 떠나겠다”
이러면서 도망갔다 함;;;
여기서 그 여자가 준 퀘는 끝나는데
남아있는 아이가 신경쓰여 주기적으로 그 집에 방문해서 먹을 것을 주면 몇번 방문 후 또 다른 서브퀘가 생김…
그 아이를 먼 친척집으로 보내서 살게해주는 서브퀘…
글로 적어서 별거 아닌거 같은데
하나의 서브퀘가 단순히 심부름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퀘로 이어지고, 리스트에는 안뜨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찾아가면 그 NPC의 소식이나 행동이 바뀌는 등
내 선택에 의해 NPC의 행동이나 운명이 바뀌는게 재미있네
마치 예전에 위쳐3 했을때 같아
그래픽이랑 최적화만 개선하면 참 좋겠는데…
2018년 겜인데 위쳐3보다 그래픽 딸리면 어쩌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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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하락공작소에서 만든 게임 맞아. 100% 한글패치 있다길래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네 | 25.11.05 16: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