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걸보(친한 사람들은 이블린이라 부른다)
아라사카 사부로가 밀리테크의 비열한 공작으로 암살당해서 일생일대의 작업이 파토나자 구대걸보는 뜬금없이 타이거 클로가 장악한 클라우드란 업소에 숨어드는 결정을 했는데
누가 봐도 저게 뭐하는 짓인지 이해가 안되는 바보짓이었고 실제로 뇌가 부두 참피즈의 원격 해킹으로 지져지고 온갖 몹쓸 꼴을 당하는 결말로 끝나지만 적어도 결정 자체는 이블린 입장에선 가장 나은 선택이 맞았음
우선 클라우드는 타이거 클로란 거대 갱단이 뒷배로 있는 업소였고 타이거 클로가 칼질이나 하는 야쿠자 이미지인 주제에 피부 문신으로 스마트 링크를 조직원에게 뿌리는 등 상당히 스마트 장비에 투자를 많이 하고
거기다 클라우드는 고객들 개인정보 탈취 방지를 위해 상당히 엄중한 보안이 적용되어서 부두 보이즈 수준의 해킹은 충분히 막아낼만큼 안전한 장소였는데...
어떤 병.신이 고작 외부 ㅍㄹㄴ 사이트 접속하겠답시고 방화벽을 내리는 찐빠를 저지르면서 본편의 그 난리가 나버림
그 병.신은 그 사고때문에 타이거 클로 간부들에게 쪼인트 까인건 덤


(IP보기클릭)220.126.***.***
(IP보기클릭)118.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