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그림] 사이바스터의 추억. . .

[사과저씨]

브금입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 처음 나왔던, 슈로대 최초의 오리지널 메카 사이바스터

. . . 를 보고 추억돋는 저, 그리고 이걸 해괴하게 여기는 마사키 안도 행님을 그려봤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12년, 엔하위키&리그베다 위키에 잠겨살 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2013년 말 쯤 『제3차 슈퍼로봇대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리그베다 위키랑 티스토리 블로그 뒤지면서 한 화 한 화 깨가고

막판에 「격전의 프렐류드」인가? 달 표면에서 게마르크한테 개털되며 쌍욕하며 그만두었지요.

대학교 2학년이던 2018년에 어쩌다 다시 하게 되었는데,

엑플코드 써서 자금 max로 시원하게 조지고 막판에 네오그랑존 끌고 와서 겨우 깼던,

정말 추억 돋는 게임입니다.

태어나기 6년 전에 발매되고(빠른 99년생)

조금 지나 한국에 들어왔을 게임을 하고 있는 그림이

남들 보기에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 .

타임랩스도 올려볼게요.

여기에 브금 어떻게 깔아야 하나... ㅋㅋ

P.S : 내용 수정 - '태어나서 걸음마 뗄 즈음 한국에 들어왔을. . .' 삭제했습니다.

이유는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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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박스]

[psydriver]

중학교 시절 우연히 건담과 마징가가 같이 나오는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구한 4차 한글판으로 시작. 그리고 (네오)그랑존과 사이바스타로
시작한 오리지널에 대한 추억은 판권작 보다 OG를 더 기다리게 만들어줌.

[고추튼튼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은 슈퍼패미콤을 나왔고, 나중에 플스1 컴플리트박스에 포함되었던 걸로 압니다만
액플 썼다는 걸 보면 플스1인가 싶은데
2013년 2018년에 굳이 그 고전작품을;;;
하긴 나도 어제오늘도 2차 로봇대전 돌리고 있긴 하다만...

[사과저씨]

플스1 아닙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나온 SFC 에뮬레이터 써서 했습니다.

거기에 액플코드 넣는 기능이 있었어요.

[사과저씨]

그래도 선생님은 어릴 적 현역으로 즐긴 거 하시지 않습니까. . . ㅋㅋㅋㅋㅋ

[具風]

친구집에서 슈로대와 그랑존 사이바스타를 잠깐 맛봤었는데...지금도 최애 기체

[Bunnings]

아 오리지널 기체 최초가 사이바스타였구나
그럼 뭐 최신작들에 계속 특전 참전하는게 이해는 가네

[Arche-Blade]

넷푸! 신푸! 사이바스타-!

[고추튼튼이]

전 국딩 시절 2차 로봇대전에서 처음 사이바스타를 봤고, 처음으로 맵병기라는 걸 봤을 때 전율이 짜르르 했었더랬죠.
2차에선 사이프라슈 쏘면 뭔 바람개비 같은게 흩났렸던ㅎ
모든 유닛 균형맞춰 레벨업하면서 키우는 스타일인데, 수학여행 갔다왔더니 우리형이 사이바스타만 레벨 잔뜩 올려놔서 짜증났던 기억이.

[사과저씨]

국딩 시절이라면. . . 제가 태어나기 전인가요?
2차 3차 슈로대가 제 생각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온 건가요?

[고추튼튼이]

몇 살이신지 모르겠는데, 전 92년 쯤에 2차를 했고요. 1년 후 쯤 3차를 했습니다.

[사과저씨]

빠른 99년생입니다 선생님.
거의 일본에서 출시하자마자 한국에 들어온 격이네요.

[만들다만고양이]

스타바운드 게임의 모드에 메크를 사이바스타로 만드는 모드 있어서 추억 돋았지
기체 자체도 잘 뽑혔어

[토Bcar게]

맵병기 맛이 좋앗는데

[루리웹-0158704868]

4차슈로대를 어찌어찌 알팩으로 구해서
어떤게임인지는 겜잡지로 봐서 알고있었지만

대사도 명령어도 몰라서 하나하나 옥편 찾아가며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음

4차 옵션에는 가라오케 모드가 있어서
사이버스타 가사도 조금 기억하는데
질풍 열풍 사이버스타! 이거 기억남

한참 나중에야 완벽공략본 이라는 것을 구해서
숨겨진 기체 캐릭터 이런게 있다는걸 보고
하나하나 따라가며 클리어했었음

어째 건담 0083의 2호기가 안나온다 했어 ㅋ

[마군Z]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게 그랑존이랑 사이바스터 둘이 같이 최초의 OG기체인데 왜 사이바스터는 n회차째 계속 찬조출연 시켜주면서 그랑존은 한번도 안해주는가네요… 대부분의 오리지널 캐릭터보다 수요 많을거란 것도 알고 있을텐데ㅋㅋㅋ

[아우터]

우리는 그걸 '인질'이라 부르기로 했죠... 진짜 돈 필요하면 나올... fgo의 알퀘이드 같은...

[꼬쟁이]

[phantoam]

알파 외전에서 연출을 보고 뻑 갔었죠...
최종화 라그나로크에서의 사이피스 각성과 함께 슈우와의 DVE 이벤트도 좋았었는데...
...성능? 그건 슈로대에선 먹는거죠 우걱우걱

[행인A씨]

저어는 어릴때 슈로대 4차 에뮬돌려서 하다가 거기서 추억 끊기고(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걸 이해몬햇섯슴 ㅎ)

나중에 고등학생때 게이머즈에서 본 OG2(2차OG아님ㅎ) 알트아이젠이 너무 멋져서 슈로대 다시 시작했었네요...

CCS 알트아이젠 진짜 후 넘모멋짐...

[지나가던사람]

4차 슈로대에서 사이버스타 가라오케 들어가면 마지막에 코스모노바 쓰면서

그랑존인지 네오그랑존 한방에 65000 뽑는거 보고

와!!! 대박!! 이랬는데 실전 첨 투입해보고 딜이 이게뭐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사이버스타 첨 볼때였는데

[고추튼튼이]

고전게임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신 것 같은데, 사이바스타를 인상깊게 보셨다면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되고 나중에 PSP로 리메이크 된 <마장기신>을 해보세요. 뭐 되게 재미있는 게임은 아닐 수 있는데, 전 슈패미 게임치고 그래픽도 좋고 리얼사이즈라 박력있어서 꽤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지금은 에뮬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3차 재미있으셨으면 EX도 해보세요. 마시키, 류네, 슈우를 주인공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되게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당시 윙키 슈로대 시리즈치곤 난이도가 낮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사과저씨]

EX는 하다가 말았습니다.
4차 슈로대(이것도 자금 max로 해서 깼음 ㅋㅋㅋ)한 뒤로 SFC 슈로대에 질려버려서 할 맛이 안 났어요. ㅠㅠ

[고추튼튼이]

4차를 먼저하면 어지간해선 EX는 노잼이 되어버리죠ㅎ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4차는 엄청나게 많은 개조롬이 나오고 있으니, 한가할 때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그 시절 슈로대를 꾸준히 다시 하고 있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 치트 써요ㅎ 보통 돈맥스+정신기맥스+기합맥스+경험치배수 등을 즐겨씁니다.

[미풍가도]

패미콤 2차 슈로대에서 적의 요새를 공략하는 미션에서 처음 등장하죠. 요새를 가득 덮은 포대를 보면서 '저걸 다 밀어야 하는군'이라는 찰나 갑자기 나타나서 사이프랏슈로 포대를 날려버리고(2개던가는 범위 밖이라 남음) 자기 먼저 요새로 들어가버리는 위용. 당시에 너무 등장이 강렬해서 당연히 개별 작품이 있는 로봇인줄 알았는데 그냥 설정만 만든 기체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