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대 벨레리안드 북부에 위치했던 '톨인가우르호'(원지명: 미나스 티리스)
원래는 놀도르 요정 군주인 핀로드가 모르고스의 앙그반드를 감시하기 위해 세운 지역이었으나
돌발 화염 전투에서 승리한 모르고스가 사우론에게 하사 하고 사우론이 늑대인간과 함께 가운데 땅을 감시하던 지역이었다.
참고로 3시대의 지명인 '미나스 티리스'와는 이름만 같고 지역이 다르니 헷갈리지 말자
(오늘도 열씸히 가운데 땅을 감시하는 중)
"지나갑니다~"
"??? ㅅㄲ들 기열! 네 놈들 오르크가 아니구나?!"
베렌
"하, 씨 들켰네?"
핀로드
"뭐야, 어떻게 알았어요? 하지만 지나가게 해줘요!"
"응, 안돼. 해줄 생각 없어 감방에나 들아가!"
- 며칠이 지난 후 -
"실마릴을 찾는 다는 멍청한 요정 군주랑 인간 나부랭이를 잡았다. 요즘 일진이 좋구만."
"...??? 저건, 또 뭐야?"
루시엔
(당시, 베렌의 여친인 루시엔은 남친이 걱정되어 베렌을 따라오고 있었다)
후안
"왈왈!"
"우효오오오오오오옷! 며칠 전엔 요정 군주더니 이번엔 신다르 왕의 딸과 발라의 사냥개라고? 실적이 알아서 굴러오는 거냐고~"
"후안 사냥의 발라 오로메의 사냥개여. 너의 예언은 익히 알고 있지 내가 그 예언의 주인공이 돼주마!"
(후안은 늑대에게 죽는다는 예언이 있다.)
"할 수 있다. '나' 라면!"
사우론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여 후안에게 달려들었고.
이윽고, 발라의 사냥개와 모르고스의 오른팔과의 혈투가 시작됐다.
"하하, 발라의 사냥개여 이 마법을 받아보아라!"
(면역)
"역시, 예언의 사냥개 답게 호락호락하지 않군! 그럼 송곳니와 독을 받아봐라!"
(면역)
(ㅅㅂ 이게 맞나?)
"그, 그치만 나에겐 뛰어난 지략과 전략, 전술이 있다!"
(씨알도 안 먹힘)
("뭐지, 설마, 혼자 핵 쓰나?")
"왈왈!"
(시시해서 죽이고 싶어졌다!)
"저, 저기요? 저희 말로 합시다! 으아아아악! 잠깐만 물렸어! 잠깐, 아아아악! 마이아 살려!"
(약한, 마이아다)
"젠장, 빠져나갈 수가 없다! 이대로는! 당하고 만다! 탈출해야 한다!"
"선택하세요. 이대로 육체의 옷을 빼앗겨 영의 형태로 모르고스에게 돌아가 그의 눈길에 시달릴지"
"아니면 이곳의 통치를 나에게 넘길지"
"젠장, 항복! 항복! 여길 통치 하든 말든 알아서 해라!"
루시엔이 섬의 통치권을 얻은 후 후안이 사우론을 풀어주자 그는 거대한 흡혈 박쥐의 형태로 달아났다.
사우론이 강력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몇 번의 패배가 존재 하지만
그 패배가 사우론의 거짓 패배(누메노르의 몰락)
선 세력의 아슬아슬한 승리(최후의 동맹 전투)
절대자의 개입과 기적이 일으킨 승리(반지 전쟁)란 걸 생각해본다면
후안 과는 전투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사우론이 완벽하게 패배하고 티베깅 까지 당한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예언에 따라 늑대로 변신했는데 왜 안돼는건데?!"
"그러게 예언을 잘 읽어봤어야지"
"그리고 엄연히 늑대 '카르카로스'가 있는데 니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오만이란다."
"ㅉㅉ 머리는 좋은데 이상한 데서 호구스러운게 딱 지 상관 닮았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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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시대 말... 사우론 : 아싸 일루바타르가 분노해서 누메노르를 바다에 쳐넣는구나! 어 근데 나도 지금 누메노르에 있네? 환상의 흠뻑쇼 당한 사우론은 이후 몸은 잂고 영혼만 모르도르로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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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끝까지 잘 읽고 풀어야하는 건 어디나 똑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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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시대 말... 사우론 : 아싸 일루바타르가 분노해서 누메노르를 바다에 쳐넣는구나! 어 근데 나도 지금 누메노르에 있네? 환상의 흠뻑쇼 당한 사우론은 이후 몸은 잂고 영혼만 모르도르로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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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루시엔이 처음에 졸음 건게 다라서 실질적으론 1 대 1 맞다이였음. | 25.10.26 1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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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책을 보면 루시엔이 졸음을 걸어서 사우론이 순간적으로 기력을 잃고 후안이 그 틈에 사우론에게 달려들어었다고 서술되었잖아. 그 전까지는 후안도 사우론이 내뿜는 공포에 위축되었었고. | 25.10.26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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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엔이 졸음 건 거 말고 별다른 서포트를 했다는 기록이 없어서 저렇게 쓴 거야. 이후의 묘사를 보면 사우론이랑 후안이랑 1:1 상황으로 서술되어있거든. | 25.10.26 17: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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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우론이 아무리 행정 쪽 이라곤 하지만 요정 군주랑 누메노르 족장이랑 2:1로 떠서 이기는 놈인데 예언 버프가 있었다곤 해도 그 놈에게 이기는 것만 봐도 후안이 미친 듯이 강한게 맞긴 해 | 25.10.26 17: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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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엔이 건 졸음이라는 게 모르고스를 포함한 앙그반드 전체를 잠들게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건 감안해야지. | 25.10.26 17: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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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이 미친듯이 강한 것 맞긴 하지. 만웨의 독수리, 모르고스의 용처럼 발라들이 힘을 먹인 동물이니까. | 25.10.26 17: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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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루시엔이 마법이 강력했고 그거 때문에 사우론이 잠깐 주춤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우론과 맞다이 깐 건 후안이라 그 부분을 그냥 쓰지 않았다는 것 뿐임. 애초에 글 길어질거 같아서 핀로드가 사슬 끊어버리고 늑대인간 혼자 줘패서 베렌 구하는 내용도 빼버렸잖아. | 25.10.26 17: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