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제나 외] 주인공은 힘이없을지언정 무능해서는 안됨

[발끈말고불끈]

주인공이 전투에 참여 안하는 겜들은 사실 차고 넘침. 

근데 얘네는 싸움에 직접나설 힘은 없어도 무능하지는 않음. 

페그오의 주인공은 정규인원보다 능력치는 딸리지만, 얘라도 써야하는 상황을 갖추어둠. 

니케의 지휘관은 쌩초짜로 발령나서 얼마든지 대신할 사람이 있는 존재였지만, 

처음부터 등장인물들과의 든든한 유대관계를 쌓는 전개를 만들어냄. 

젠존제의 주인공 남매또한 직접 전투력은 없지만, 작중 내용이 진행되는 던전같은 곳의 길잡이역할이 아무나 못하는 것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직접 전투에 뛰지는 못할지언정 등장인물들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게 만듬. 

라오의 사령관은 신체스펙은 좋을지 모르지만,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명령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과 특정적들에 대한 실마리를 풀수 있는 존재라는 떡밥을 초기에 풀면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는 입지를 줌. 

블아의 선생은 총맞앋도 멀쩡한 초인들 투성이 여학생들 범벅 세계에서 스치기만 해도 죽는 평범한 스펙이건만,

정신적으로 어린아이들을 이끌어주는 '어른'이라는 입지를 가지고 의지받고 있음. 

이외 다른 게임들도 많겠지만, 전투에 참여않하는 존재가 플레이어로 지정된다면, 무엇인가 주인공이 필요불가결한 존재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초기에는 대체가능하더라도 실적 또는 인간관계를 통해 그 입지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지금 돌아다니는것들 보면 걍 바지사장 이상도이하도 아닌 느낌이야. 

[아르카딘 MK-II]

그냥 이건 분석을 안하고 그냥 만들면 쳐하라는 마인드로 만든게 다인거 같음.

[wizwiz]

함장은 그저 빈자리를 채울뿐인 이물질 ㅠㅠ

[루나시온]

주인공이 무슨 다 해결하는 그런걸 바란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역할은 해줘야 주인공이다 하는거지 카제나 보면 이건 뭐 주인공이 아니라 병풍을 데려다 놓고 주인공이라고 해놓은거 같으니.....

[그라함 에이커]

여기 예시로 들은 애들만해도 전부 결국 독보적인 자신만의 무기가 있고 그게 항상 부각됨 주인공들은 꼭 전투력이 아니라도 누구도 가지지 못하는 강점이 있지

근데 카제나 함장은 아예 공식에서도 죽으면 교체하지 뭐 이러고 있단말이지...

[발끈말고불끈]

그나마 초기 비슷한게 니케 지휘관인데, 첫 실점 참여라 히로인들이 보내도 이딴애를 보내냐는 소리 듣기는 함.
근데 별받는 상황의 초기히로인들에게 잘대해주는 모습으로 호감도 대폭발 시키고, 적어도 미숙하다는 소리 들을지언정 못난짓소리는 안들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