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땅에선 '검은 요정'은 등장하지 않으나.
기록 상으로 1시대에 '검은 요정'이란 별명을 가진 자는 존재했다.
이 요정의 이름은 '에올'
텔레리의 왕 싱골의 친족인 그가 어째서 '검은 요정'으로 불렸냐 하면.
그가 살던 동네인 '난 엘모스 숲'이 빛이라곤 1도 안 들어오는 어둠컴컴 한 동네였기 때문인데
그런 환경 탓인지, 천성인진 몰라도 그는 햇빛을 싫어했으며 험상궂고, 얼굴이 검은 편이었다.
(벨레그에게 앙켈라켈을 하사하는 싱골과 멜리안)
그는 떠돌기를 좋아하고, 도리아스에선 만족 할 수 없어 왕국에 장막이 쳐지자 난 엘모스로 도망쳤는데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나중에 자기가 만든 검을 싱골에게 선물하면서 까지 난 엘모스 숲에 살 게 해줄 것을 청할 정도였다.
또한, 놀도르 요정들을 좋아하지 않고 피했는데
에올은 놀도르가 자신의 동족을 죽이고 텔레리의 땅을 무단으로 점거한 '찬탈자'라 여기며 그들은 증오했고.
그들 때문에 벨레리안드의 평화가 깨졌다고 여겼다.
반대로, 그는 그 어떤 요정들 보다 난쟁이들과 우호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청색산맥의 벨레고스트와 노스고드에 손님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그들에게서 여러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요정이었지만 난쟁이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특이한 장인이었던 것.
(자신을 소유한 주인을 해치는 마검 '구르상')
그는 확실히 뛰어난 대장장이였다.
특히, 그가 만든 쌍둥이 검 '앙켈라켈'과 '앙구이렐' 이 유명했는데
앙구이렐은 그의 아들 마이글린이 어머니인 아레델과 곤돌린으로 도망 칠 때 가져간 후 그가 소유하게 됐고.
앙켈라켈은 훗날 '죽음의 쇠'라고 불리는 '구르상' 으로 다시 재련되어, 인간 영웅 투린 투람바르가 글라우릉을 죽이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그의 최후는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그는 자신을 피해 곤돌린으로 도망친 아레델(아내)과 마이글린(아들)을 추적하다 잡혔는데
에올은 투르곤 왕 앞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아들에 대한 친권을 주장하며 창을 던졌고. 그만, 아레델이 창에 맞아 죽고 만 것이다.
결국, 자신의 여동생이 죽은 것에 분노 한 투르곤 왕이 그를 절벽에 떨어뜨리는 형벌을 내리니.
그는 자신의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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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릴 차지 못해서 배신 때리고 투오르에게 피지컬로 제대로 압살 당하고 아버지랑 똑같이 죽지. 근데 너 이드릴이란 사촌이잖아?! | 25.10.19 22: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