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의 스피커가 고장나서 교체했습니다.
맥북 프로 2015. 오래된 기기라서 새 맥북을 알아볼까 싶기도 했는데, 블렌더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아직도 꽤 잘 돌아가는 기기라서 굳이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지라, 그냥 수리하는 걸로.
몇 년 전까지는 수리점 가서 수리를 했었는데, 이젠 그냥 직접 해보자 싶어서 뜯어 봤습니다. 구조는 이해하기 쉬운 형태라서, 알리에서 스피커를 사다가 교체했네요. 정품 스피커가 아니다 보니 전보다는 사운드가 둔탁해 지긴 했는데... 뭐 스피커에 잡음이 끼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그나저나 열어보니 맥북의 구조는 이해하기 쉬운데, 뚜껑을 열고 스피커를 분리하기 까지가 힘들었네요. 케이스에 박힌 별나사하고, 내부 기판의 스피커에 박힌 별나사의 규격이 달랐거든요. 덕분에 드라이버를 하나 더 사와야 했던 게 좀 그랬습니다. 나사 정도는 좀 하나로 통일해 두지, 왜 이랬을까요. 음....;

(IP보기클릭)182.228.***.***
(IP보기클릭)222.121.***.***
저도 열어보고 놀랐습니다. 진짜 무게의 반 이상은 저거네요; | 25.10.17 19:3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