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파리에 와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건물은 예쁘지만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날씨는 거의 상수처럼 이 시기에 안좋다고 하니 경기들 이외의 행사 관람이나 다과시간 가지는게 불편해서 그런가
애스콧처럼 알차게 조성되어있지 않은 그 점은 다소 아쉬운 편
대신 애스콧이 런던 중심부와 많이 떨어진거에 비해
롱샹은 호텔에서 접근하기 쉽고 주변에 훌륭한 식당들이 많아 저명한 식당도 예약하기 크게 어렵지 않아 좋았다
물론 로열 애스콧에서는 저명한 요리사가 직접 식사를 대접해주시니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으면 애스콧 내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일주일간 새로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점이 애스콧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롱샹으로 다시 화제를 돌리면
식당과 카페, 미술관이 불로니으 공원에 잘 어울려져 있고 이외에 승마학교, 테니스 경기장, 골프장이 있어 여가를 보내기에도 훌륭한 편이니 롱샹에 간다면, 온 김에 가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참고하자면
올해 6월 중순에 마르스 광장에서 에펠 점핑이라는 승마 대회가 열렸는데
다음에도 열린다면 승마에도 관심 많은 사람은 조케 클뤼브상, 디안상을 보고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롱샹만 보고가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여유롭다면 파리 16구가 그걸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기회가 되면 경기를 보고가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왜 말딸탭도 넣었나면 친구가 베누스 파크 성우가 와서 인터뷰도 했다는데 난 르메르 기수만 보고 못봤다
패덕의 맞은편 펜스에 일본말 응원하는 일본분들 오른쪽 옆에 서있던 아가씨 같기도 한데
말들 보느라 자세히 못봤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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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넘어서 파리에 다녀오다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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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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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라고 해도 공원이 되게 크기 때문에 공원 입구에서 경마장까지 차로 10여분 걸릴거야 중앙에 있던 식당에서 출발하고 내가 가족들 걸음에 맞춰서 약간 느리게 걸으며 40여분 걸렸으니 왠만하면 택시 타고 가는게 편해 | 25.10.09 13: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