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트론)약스포)2시간짜리 NIN 뮤직비디오 소감

[강철레이저]

우선 본인은 워프레임을 통해 나인 인치 네일스를 접한 이후 NIN의 음악을 즐겨들었기에, 다른거 기대 안하고 NIN의 2시간짜리 뮤직비디오를 기대한 사람으로서 작성함.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영화 2시간 내내 NIN의 음악이 묻히지 않고 계속 강렬하게 때려박으면서 존재감을 계속 내뿜었기에 NIN의 뮤직비디오의 역할이라도 잘 수행한건 다행이지만? 영화로서 볼건 뭐 딱히 없음.

그나마 전작 두 편을 봤다면 재밌을 요소(전작 등장인물인 플린,마스터 컨트롤 프로그램, 그리고 1편의 배경이였던 엔컴 그리드)가 좀 있긴 한데, 반대로 말하면 전작을 안봤다면 오히려 와닿지 않을거임.

어쨌든 정리하자면 2시간짜리 NIN 뮤직비디오라는 점 외엔 딱히 볼만한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