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컬트셉트2 7/10
<< 컬트셉트 이름값은 그대로였지만 드림캐스트 성능을 딱히 쓰는 것도 아니고 이게 2의 이름을 달기는 미묘해서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실망했던 게임입니다. 나중의 플스투판은 한글이여서 실망했음에도 소장 중.
2. 매직 더 개더링 7/10
<< 컬트셉트2보다 이게 먼저였을텐데 기존의 PC판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배틀 수준을 생각하면 이외로 AI하고 싸우는 캠페인모드가 할만했던 양작.
이후 엑박으로 나오는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들은 플레인워커 룰이 들어가는 게임이 되서 초창기 룰로 즐기는 AI전은 여전히 이거였다고 생각함.
3. 슈퍼로봇대전 알파 DC 6/10
<< 아카식 브레이커 볼 수 있는 맵까지만 하고 에바IF루트만 있다는 정보를 듣고 때려침. 개인적으로 몇몇전투장면은 보다보면 빙글빙글 연출에서 멀미가 와서 오래 못했습니다.
4. 사쿠라대전3 9/10
<< 드캐는 실상 게임아츠 아니면 세가본가라 선택지가 없는 황무지였다는게 흠. 3회차(어쩌다보니 코크리코)에서 넘어가진 못했는데 2회차까진 참 좋았음.
5. 사쿠라대전4 8/10
<< 드캐 종료의 알림 같은 작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일 이후 덕분에 그란디아2를 유기함.
6. 사커츠쿠 특대호 ( 프로추구팀을 만들자 특대호 ) 8/10
<< 새턴의 사커츠쿠가 드캐판이 되면서 2부리그제를 도입한게 가장 혁신적인 부분. 원조 새턴판 같은 경우 홍명보가 무진장 복제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는 안정적인 환생 혹은 회춘을 한다. 한국은 홍명보가 빠지면서 가상 센터백이 특화포지션이로 월클이고 최용수,안정환,유상철이런 선수들이 특화포지션으로 무난했던 걸로 기억. 능력치가 공격,방어 종합치만 보여주고 특정수치는 베일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적당히 감으로 때려잡아야 되서 이외로 은근히 스트레스가 적다. 소소한 부분보다 선수간 우호도로 붉은 색의 연계가 뜨냐 마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
선수단 부분보다 자본/경영 부분이 생각보다 판타지에 억지가 많아서 한 5년차 되면 기운 빠짐.
참고로 이제와서 J리그가 없긴 하지만 FM 놔두고 특대호나 2002를 한다면 요코하마시나 오사카시로 시작하는 걸 추천함.
7. 야구츠쿠 (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 6/10
<< 사커츠쿠 특대호보다는 1편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1처럼 모티브가 있는 가상의 레전드 플레이어를 환생시켜서 야구단 경엉 시뮬하는게 최종 목적에 가까움. 사커츠쿠나 야구츠쿠나 결국 원하는 환생캐 나오고 해당캐의 절정기까지 보게되는 7~8년차까지만 해도 상당히 오래 플레이한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염종석의 뱀처럼 휘던 미친 마구가 인상속에 남아 있다 훗날 딱 저 시절 물건너 김병현이 염종석보다 더 미친 마구들 던져대는 광경에 환호하던 시절이었던 덕분에 일본야구적으로 육성,경영해봐야 솔직히 흥이 안왔슴.
8. 기렌의 야망 7/10
<< 새턴판보다 시스템 스펙상 훨씬 플레이하기 좋아졌지만 진짜 그 뿐. 이후 엑시즈의 위협 생각하면 상대적인 평가 조정을 안 할 수가 없슴. 드캐판보다 새턴판 패키지 소장 못하고 이사 와중에 분실한게 천추의 한.
9. 기타 여러 격겜 6~7/10
<< 킹오파는 간간히 했지만 당시 대세는 분하지만 철권3 혹은 철권3태그. 이제와서는 조이스틱도 없어서 찾을 일도 없는 진짜 추억 중의 추억. 킹오파도 넘버링 뭐였는지 기억 안남.
10. 쉔무
<< 오픈월드는 말만 좋지 솔직히 하다보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QTE 시스템은 진짜 곤욕. 다만 소칼처럼 격겜 이겨놓고 진이 빠져있을때 튀어 나오던 빌어먹을 수준의 QTE는 아님.
기타. 아틀라스 게임이 없는 게임기.
<< 진여신이나 페르소나야 그렇다쳐도 새턴으로 소울해커즈를 내놓았던 회사가 드림캐스트를 유기함. 게임아츠도 그렇고 아틀라스도 그렇고 시장 형성이 안되면 돈은 냉정하다는 교훈을 줬음.
이후 저는 엑박을 아이돌 마스터랑 DOA3로 입문하고 살짝 시간이 지나고보니 마소 욕을 하게 되며 플스 게임만 집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