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설정이나 외전 수 보면 어지간한 건담 시리즈 만큼 방대하고 탄탄함
또 이게 굳이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음
다른 용자물은 제이데커 같은걸 제외하면 비밀조직에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GGG는 국가를 초월한 집단이고 지구를 건 총력전이란 인상이 강함
중간중간 묘사를 통해 정말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이들이 지면 일반인들의 목숨이 위험한데다 최종전에선
주요인물과 엑스트라들이 여럿 죽어나가는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줌
그렇기에 작중에서 보여주는 무게감이 남다름
성인이 되면 옛날에 재미있게 보던 작품도 다소 유치하거나 핍진성이 좀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오가이가는 이걸 인물들의 처절한 서사를 통해 중화해 냄
얘도 기본은 어린이 층 공략하기 위한 완구판촉용 애니가 맞지만
피자랑 같이 먹는 김치처럼 중간중간 매운맛이 뽕과 어른이 원하는
무게감을 충족시켜준다는 거임
이런 서비스신도 한 몫 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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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 국가 전복이나 세계 정복도 가능한 로봇군단을 초딩한테 맞기는게 말이 안됨 물론 타켓팅 유저가 어린애들이고 매우 효과적인건 맞지만 나중에 보면 감성이 달라져서 유치해보이기도 하고 그런점에서 가가가는 더블 주인공 체제로 나눠서 공감대를 나누고 어린애한테는 대체 불가능한 특수능력과 서사를 줘서 존재감을 강화함 아니 정화능력도 정화능력인데 배리어 치면 수심 몇천미터 수압에서도 30미터 짜리 로봇을 지켜준다니까? | 25.09.26 17: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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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이랑 똑같은 말하네^^;; 말한것처럼 다른 용자 시리즈는 시선도 감성도 어린이들에게 맞춰져 있다보니 다그온이랑 가가가가 정도 제외하면 성인 시선으로 보기엔 많이 유치해서 작품 보기가 힘들었다 하더라고 그리고 소년 주인공 부분에서도 작성자랑 의견 일치했고ㅋㅋ (다른 시리즈는 소년 캐들이 용자와 소년의 유대감 형성과 표현을 위한 포지션이다 보니 애들 작품인거 알아도 보다보면 꼭 애가 대장이여야 함? or 애가 꼭 필요 있음?이란 느낌이 우선적으로 든다고...^^;;) | 25.09.26 18: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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