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퍼펙트 블루) 오랜만에 창작물 보면서 진짜 기분 더럽다는 생각 듬 (호불호 주의)

[남궁춘권]

오해할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을 비판하기 하고자 이런 소리 하는 건 결코 아니에요.

이 작품이 사람의 감정, 심리 묘사를 제대로 해냈는데 그 불쾌한 부분도 잘 해서 그렇습니다.

이게 여주인공이 아이돌 가수에서 현실적 사정으로 여배우로 전향 했는데

배우 신인으로로서 연기 하는 장면 중에 레이프 장면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묘사를 하는데

 그게 굉장히 잘 됐던지라 불쾌감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저 장면이 워낙 수위가 높은지라제가 일부만 살짝 올린 겁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4K로 여자 헤어누드도 묘사 되는데 성적 고양감 느꼈어요.

머리&가슴은 불쾌한데 아랫도리는 혼자 자기 주장하고 있고.. 되게 혼자서 바쁜 장면이었어요.

매력적인 점도 얘기해 보고 싶은데 작품이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인 작품이다 보니 해석할 부분도 워낙 많은지라

이 작품의 매력은 어디서부터 말 해야될지 참 힘드네요. 다시 보고 싶네요.

간단한 것만 일부 말씀드리자면 이 정도로 리얼지향하는 애니를 보아서 좋았다.

또 지금봐도 파격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흠.. 제가 창작자라면

대중에게 겁을 먹어서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서도 이도저도 아니게 만들었을 것 같아서 배울게 많았습니다.

[늙고병듦]

곤 사토시.... 진짜 아쉬움...

[코프]

개인적으로 세계 최고의 애니매이션 감독이라 생각함.. 그냥 압도적임..

[코프]

진짜 어릴때 저장면 보고 뭔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거같음......표현이 너무 리얼했음...

[들풀]

이제 파프리카도 재개봉 해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