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더랜드) 4편 나오기 몇 주 전부터 3편 하고 있는데

[조이멘맨777]

휴일에 가끔 보더랜드 3 돌리고 있었는데,

일단 장점은 총 쏘고 구르고 달리는 재미는 확실하고,

ui가 겁나 직관적이고,

더빙은 나름 잘했다는 거임.

단점은,

일단 스토리는 좀 지루한 편임.

그리고 행성 여러 개에서 활약하는 거로 좀 길어지긴 한 거 같은데, 정작 행성 전체를 돌아본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많이 길어진 거 같진 않음.

지금 챕터 14라는데 딱히 챕터가 나뉘거나 하지도 않음.

그리고 컷씬만 들어가면 주인공이 병풍이 되거나 ㅂㅅ이 됨.

아무리 주인공이 ㅈㄴ 달리고 기면서 다 쏴 죽여도 주인공은 걍 ㅂㅅ임.

릴리스 힘 뺏겼을 때도, 마야가 죽을 때도, 트로이 칼립소한테 붙잡혔을 때도,

걍 병풍 혹은 ㅂㅅ이 됨.

분명 내 플랙이 볼트 몬스터도 잡았고 컷씬 이외에는 등장인물한테 나름 인정 받는데,

어째 컷씬만 들어가면 병풍 아니면 ㅂㅅ이 됨.

또, 전작 등장인물 중 하나인 오렐리아는 그나마 양심은 있음에서 걍 개ㅆㄴ으로 설정이 바뀌어 있고,

제이콥스 사 행성에서 타이린이랑 오렐리아가 페미 발언함.

그리고 주름진 할배 둘이 씹게이 무브 하는 거에 좀 적응 안 됨.

해볼 생각이 있으면 할인할 때 사는 게 낫고, 한번 하는 건 상관 없는데 2회차는 딱히 추천 안 함.

걍 4편 하러 가십시오 유게이.

그나마 dlc 2개(피의 현상금, 핸섬 잭팟)는 재미있었음.

일단 오렐리아 처죽이러 가긴 할 건데, 그 뒤에 최종보스 스테이지로 날아가는 거 귀찮을 듯.

[함께하는전멸]

난 3 해보고 얘들껀 무조껀 멀리하기로 결심함.

[조이멘맨777]

4는 최적화 조진 거랑 아직 버그가 ㅈㄴ 많은 거 빼면 잘 나왔다고 함요.
피드백 잘 받았다나.

근데 이번엔 ui가 ㅂㅅ됐음.

[젠틀주탱]

스토리 후반부 넘 물리더라

최종장 같은데 스토리가 자꾸 진행되고 남아있어서 좀 꾸역꾸역 깼음

[해물삼선짬뽕]

3은 보스라는 놈들이 멋대가리 없는것보다 플레이어 개연성 박살내고 병풍화 되는게 너무 싫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