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케데헌) 2달 넘게 지나고 이제야 봤네 ㅋㅋ

[가카]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서 놀랐다.

이런 장르 전혀 취향이 아니었는데 서사도 자연스럽고 영상미가 너무 좋았음.

사실 난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장화신은 고양이 다 안봤어.

다만 거기 쓰인 애니메이션 기법은 알지. 프레임 뚝뚝 끊기게 표현하는거.

짧은 영상으로만 봤을때는 뭔 실시간 게임화면 가져다 썼나 싶을 정도로 불쾌한 느낌마저 들어는데

이걸 긴 영상으로 보니까 확실히 다르더라. 왜 부드러운 프레임을 쓰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영상 내내 그런게 아니라 필요한 장면마다 변칙적으로 프레임을 달리 쓰는 것 같던데

다 보고나니 이런 영상미는 국내 제작은 아직 무리겠다 싶더라.

[별명의뜻]

지난주에 봐서 늦었지만 그래도 보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국내 애니메이션에서 그만한 영상미와 완성도가 어려운 건 아직도 노하우와 예산 부족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그래도 올해 초 개봉한 퇴마록에서 어느정도 가능성은 봐서 앞으로도 국내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이 더 늘어나면 좋겠더군요.

[이름도못짓는허접]

되게 잘 분석했네 난 처음 볼 땐 그런거 몰랐는데 등장인물, 장면마다 프레임율 변화 준다는거 리뷰 영상에서 언급한거 보고 난 뒤에야 재시청하면서 느낄 수 있었음 ㅋㅋ

[경☆아무것도안함☆축]

그런 의미로 장화 신은 고양이 꼭 보셈 전작 안보고 봐도 되게 좋은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