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아니라 사실만 적겠습니다.
겔러트 그린델왈드
머글 세계를 공격해서, 머글들을 죄다 죽이거나 노예로 만들어서 마법사들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마법사는 그냥 혈통 같은건 신경 안 쓰고 동지로 여기며, 특히 어린 마법사들을 안쓰럽게 여기며 자신이 하는 머글 학살이 바로 어린 마법사들을 위한 것이라 굳게 믿고 있음.
볼드모트
순수혈통우월주의를 주장하나, 순수혈통들을 가장 많이 학살함. 그리고 마법사들도 자기 눈에 거슬리면 닥치는대로 학살해서 죽인 숫자가 상당. 영국 마법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으며, 마법사들의 삶의 질을 최악으로 떨어뜨림.
반면 머글에겐?
"훌륭한 분장이네요, 아저씨!"
소년이 망토의 두건 아래로 드러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을 때, 그는 그 조그만 아이의 미소가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분장한 아이의 얼굴이 두려움으로 어두워지는 것을 보았다. 그 순간 아이는 뒤돌아 도망쳤다...그는 망토 아래로 지팡이 손잡이를 만지작거렸다... 한 번의 간단한 동작이면 그 아이는 영영 엄마에게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아주 쓸데없는 짓이었다...
- 해리 포터 7권 죽음의 성물에서 볼드모트가 포터 부부를 죽이던 할로윈 날 때의 기억 -
볼드모트는 머글 태생들을 열심히 탄압하고, 사냥 조직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머글에 대해서는 딱 저 정도입니다. 머글도 필요하면 죽이지만, 이유없이 머글을 죽이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하며 시행하지 않았으며 머글들을 마구 죽이려던 그린델왈드와 다릅니다.
마법사들 입장에서 보면 볼드모트가 가장 위험한 놈일수밖에 없습니다.
머글들을 닥치는대로 죽여도, 마법사는 봐주는 경향이 있는 그린델왈드와 달리 머글은 '쓸데없는 짓'이라며 필요한 일이 아니면 굳이 안 죽이는 주제에 마법사들은 가차없이 죽여대서 순수혈통 가문들까지 멸문시켜버린 볼드모트.
마법사들 입장에서 누가 역사상 가장 위험한 마법사인지는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이 볼드모트가 확실히 더 위험합니다.
마법사에게는 볼드모트, 머글에겐 그린델왈드가 가장 위험한 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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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죽일 수 있는 머글보다 자신보다 우월할 가능성이 있는 마법사를 더 위험하게 여긴 볼드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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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죽일 수 있는 머글보다 자신보다 우월할 가능성이 있는 마법사를 더 위험하게 여긴 볼드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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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나, 타인을 위하는 것인가 차이도 있죠.(그린델왈드는 일그러졌지만 일단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본인은 진심으로 타인들을 위하는 것이라 믿었으니. 그래서 선동 당해 넘어가기 쉬웠고.) | 25.08.21 23: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