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 해리가 제임스에게 배신감을 느낀 이유

[듐과제리]

난 해리야.

보시다시피

보잘 것 없고

나를 괴롭히는 나쁜 가족들 사이에서 씁쓸하게 살아가는 소년임.

"안녕 해리. 오 맙소사!"

"해리, 넌 정말 생전 아빠의 모습을 똑 닮았구나. 그거 아니? 그는 영웅이란다."

ㅎ 알고보니 나 영웅의 아들임.

매직 두들리잖아.

[센트리건 선배]

피는 물보다 진하단다

[센트리건 선배]

응? 찾아보니까 외사촌인데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행동거지 보면 괴롭힘 당해서 안하는거지
기질적으로는 닮았다는걸 보여줌
그래서 사고치니까 스네이프가 싫어한거
눈이 엄마랑 같은색이 아니었으면 그냥 죽게 내버려뒀음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 두들리는 당연히 엄마 언니의 아들이니 당연히 외사촌이지

[센트리건 선배]

두들리랑 제임스가 남이란 얘기야

[Bunnings]

스네이프는 덤블도어랑 맹세한게 있어서 어찌되었든 해리 보호하지 않았을까???
결국 본편에서도 해리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롯이 릴리를 위해서 해리를 보호한 셈이니 릴리 닮은 꼴이 하나도 없어도 어찌되었든 릴리 아들 + 덤비와의 맹약이라는 대전제는 그대로니...

[유이P]

하지만 저는 어머니와 닮은 눈을 가졌으니 봐주시죠
죶같은 새끼 그리핀도르 마이너스 십점은 없던 걸로 해주지

[관리&매니저로착각할수있는닉]

근데 스네이프는 눈이 안 닮았으면 다른 곳 어디서든 릴리 흔적을 찾아내고 지켰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속눈썹이 릴리를 닮았구나...."
"손가락이 릴리를 닮았구나...."
"발냄새가 릴리를 닮았구나...."

[나는능이버섯이다]

발냄새는 어떻게 아시오

[루리웹-2869167752]

리무스나 시리우스가 위험할 때 진심으로 도와주고 한거보면 사람 죽이는 문제로 덤블도어한테 진심으로 화내서 해그리드가 놀랐다는거 보면 사람 구하는덴 진심이였음.
죽게 내버려뒀다는건 틀린 말이지만, 그렇다고 맹세때문에 지킨 것만은 아님

[Bunnings]

여하튼 입체적인 양반이야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그러니 감정적으로 본인 괴롭혔었어도 본인을 지켜준 스네이프를 존경하는 교수로 생각하지

[듐과제리]

해리 본인부터가 디멘터로부터 두들리 지켜주는 비슷한 행동 하기도 했고ㅋㅋㅋ

[김말이사주세요]

학창시절 나를 죽도록 괴롭힌 일진의 아들내미한테 졸라 까칠하게 굴긴하지만 목숨을 지켜줬다면 되게 대단하긴하

[Coral Jean]

릴리 눈 안 이어받았으면 마지막엔 안 지켜줬을거 같은데

[鶏胸肉]

스네이프가 호그와트 학생들 지키려고 한 건 진심이라...

[혼란하다혼란해]

믿었던 아빠가 학폭충이였던것에대하여

[룻벼]

오랫동안 괴롭힘당한 흔적이
덩치는 작고 약한데 부러진 안경다리 테이프로 묶어놓은 거
그리고 수많은 정신적인 굴욕과 고통이 남아있는데 개중에는 페투니아가 후라이팬 들면 바로 계단 아랫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있음

근데 뭐 아빠가? 사람을 공중에 거꾸로 띄워서 여럿이서 비웃으면서 사람 팬티를 벗겨?

[Coral Jean]

가산 털어서 매직나치에게 대항했으면 영웅은 맞지...

[루리웹-0453578836]

아빠가 매직 처칠이었음

[상대방]

매직 나치에게 하루에 세번 절해라…

어라 이거 완전 처칠…?

[Bunnings]

본인이 철썩같이 믿었던 완전무결하고 고결한 영웅은 아니었을 뿐이지만, 그게 해리에게 있어서는 좀 치명적이었겠지

[나15]

누군가에겐 영웅, 누군가에겐 악질.
확실하게 공존 가능한 인간의 양면성.
어느 한 쪽으로 다른 쪽을 지울 수도 없는.

[Ludger]

스네이프 : 네놈은 제임스랑 다를바 없어! 그녀석은 오만하고 친구들 있을때만 깝치지!

해리 : (그 스네이프가 하는말이니 우리 아빠는 좋은 사람일거야)

.....

제임스 : 누구 스네이프 바지 벗기는거 보고 싶은 사람?

해리 : ㅅㅂ... 이건 아니지... 아빠!!!!

[그난스]

바지가 아니라 팬티임

[루리웹-6313896014]

학폭가해자

아들이죠

[아타호-_-]

??? ??: 그래도 난 스니벨루스를 죽일 생각은 안했는데 발전했구나 해리

[Coral Jean]

????: 아빠도 스네이프가 크루시오 갈겼으면 처음 보는 저주라도 갈겼을거에요

[루리웹-4787930260]

두들리는 회개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지.

[아라키 히로히코]

"그럼 내가 항상 두들리를 두들겨패고 싶은 충동도.."
"아빠를 많이 닮았구나"

[나는능이버섯이다]

스네이프가 매직 일.♥♥♥인건 맞지만

일진시절 제임스도 솔직히 좀

[Mr.고스트]

입학하는 날 기차에서 바로 시비턴거보면 스네이프가 매직 ㅇㅂㅊ이 되는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함

[유다의 사제들]

그리고 스네이프가 일x라 괴롭힌것도 아니다
딴 애들도 괴롭혔고 스네이프한테도 입학전부터 시비 먼저 걸었다
(정확히는 옆에 스네이프 있는데도 무시하고 릴리한테 찝쩍대다 시비로 번진거지만)

[그난스]

작가 말이 스네이프가 죽음을 먹는 자 된 것을 제임스의 행동(괴롭힘)의 결과로 표현..외톨이였던 스네이프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고, 학폭을 가한 결과라고...

[닉할거없음]

양면이 있는거지. 제임스는 매직나치한테 저항하던 매직레지스탕스였지만 저런 면모도 있는거고, 스네이프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지만 매직나치지

[가지나물]

학폭 부잣집 양아치지만 불의에 저항하는 제임스
학폭 피해자지만 학창 시절부터 죽먹자 사상에 젖어있던 스네이프

[그난스]

근데 매직 나치라고 하는데 스네이프가 매직 나치에 속해서 저지른 것은 예언 전달 외에는 없고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쭉 레지스탕스였음.

[그난스]

사상에 젖어있진 않았음. 사상에 아무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혼혈왕자라 칭한 것이 죽음을 먹는 자 사상에 관심없다는 걸 대놓고 드러내는 표출. 그냥 강한 단체라 빌붙은 것.

해리가 이 떄문에 6권에서 "어떤 죽음을 먹는 자가 자길 혼혈왕자라 칭하겠어?"라고 함. 혼혈인 것과 별개로 혼혈이라는 걸 드러내는 것은 다른 것.

당장 스네이프는 자신의 머글 혈통에 별 반감은 없었다고 함. 오히려 머글 피 섞인 걸 내심 자랑스럽게 여기는 등 혼혈인 것을 좋아하던 모양. 볼드모트는 머글의 피를 싫어했으나, 무의식적으로 혼혈을 특별하게 생각했고.(자신, 덤블도어의 존재 떄문에)

[Redmario]

너도 괴롭히는 쪽이었던거냐...!!!!!!

[위도우메이커]

해리가 스네이프를 동정했다..이게 얼마나 충격적인지는..

[계왕권]

저 해리아빠역 배우가 진짜 표정이 개지렸음
인간이 아닌 진짜 사악한 학폭가해자의 표정ㅋㅋㅋㅋ

[루리웹-3529258267]

그냥 부잣집도 아닌 마법사회 대귀족이나 다름없는 집안 외동 두세 명이 빽 없는 고아 서민 하나 죽자고 괴롭힘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