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는 존 윅 3에서,발레 극장 갔다가 사막에 장로 만나러 가기 전,그 사이지?
이 작품이 컨시어지 아재 유작이라던데,그 아재 보니까 눈물이 핑 돌았고.
키아누 아재 아직도 그 액션 연기를 해내는구나 싶어서 놀랐고.1~2의 그 액션으로 돌아간 게 좋았고.
일본 요소가 아예 안 빠진 건 아니지만,거슬리는 건 또 아니고.
여자고 근력같은 게 부족해서 그런지,아니면 킬러로는 좀 덜 영글어서 그런지 주인공의 액션은 존 윅보다 처절한 게 좀 있었고.
개봉전에 제작진이 입을 좀 잘못 털어서 호감도가 좀 깎여나갔지만 그래도 재미가 없지는 않아서 만족했음.
그런데 존 윅이 딱 나오니까 주인공이 눈에 잘 안 들어오려고 하는 것도 좀 있었음.
그리고 메인 빌런이랑 그 메인 빌런 따까리들 보니까 무협지에 나오는 마교나 혈교가 그렇게 많이 생각나더라.
그 동안의 존 윅 시리즈가 사파 무림에서 일어나는 일이었다면 발레리나는 거기에 마교,혹은 혈교가 엮여서 일어나는 사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