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저명한 농경학자인
앙투안 파르망티에
그의 업적은 바로 유럽에 감자를 퍼트린 두 인물(프리드리히 대왕)중 하나다.
때는 7년 전쟁 당시
프랑스군으로 참전했던 그는 프로이센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히게된다.
프로이센의 포로생활하던 와중 가축에게 먹일 농산물인 "카르토펠"를 먹게된다.
그런데 그는 이 농산물이 감자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는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게되었고
풀려날 당시 몸이 튼튼했다고 한다.
그는 감자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감자를 널리 보급하고자 별짓을 다하는데
일단 프랑스의 빈민들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감자 수프를 나눠주기도 했고
감자로 관련 논문을 냈고, 기근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개최된 현상 논문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으며
1772년 환자에게 먹일 식량을 감자가 채택되었고 이는 파리 식약청에서 승인받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와 의회를 설득해 감자 재배 금지법을 철폐시켰다.
또한 본인이 약제장으로 맡을때도 감자에 대한 화학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왕실에 감자꽃을 관상용으로 재배하여, 키우도록 하고
왕의 단춧구멍과 왕비의 머리에 감자꽃을 꽂고자 했고
왕실 연회때 감자요리를 만들어 내밀었다.
이러한 광적인 감자 사랑은 한 가지 썰로 전해지는데
그는 국영농장에 감자를 재배하면서 파수꾼을 세워두고 표지판에다가
"C'est extrêmement précieux, donc si vous le volez, vous mourrez !!"
이거 엄청 귀한 거니까 훔쳐가면 죽는 줄 알아라!!
라고 적어두고 낮에 엄중히 보초를 세워두다가 밤에 파수꾼들을 철수시켰다.
그러자 사람들은 밤에 이 감자들을 서리해서 먹었고
서리해서 감자를 먹은 사람들이 "너무 맛있더라"라고 소문까지 퍼뜨려줌으로써
프랑스 전역에 감자가 퍼지게되었고, 자연스럽게 유럽 전역에 퍼지게했다.
오늘날 그는 프랑스 파리의 역 이름으로 공로를 인정하고 있고
그의 이름에서 딴 프랑스 감자요리가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