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죠가하라의 작중 초반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믿고 의지하던 카이키가 사기치고 빤쓰런(이유가 있긴 했음)하는 바람에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고
자기 비밀을 알게된 상대에게 깊은 불신을 품던 시기인데 하필 아라라기한테 들켰다.
왜 '하필'이냐 하면 아라라기 코요미가 동네에서 미1친놈으로 하도 유명해서 센죠가하라는 협박을 하면서도 심리적으로는 완전히 쫄아있던 상태다
그래도 어찌저찌 일이 잘 끝나고
금사빠 기질이 강했던 센죠가하라는 아라라기한테 반함
최초엔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단계적으로 꼬실 계획을짬
그 자신감의 근간이 '생전 관심도 안 보이던 코요미가 자신을 이렇게나 도와준건 나한테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착각한건데 문제가
이미 하네카와 츠바사가 아라라기랑 보통 관계가 아니라는 소문은 학교에 퍼져있었음
그리고 또 문제는 아라라기는 누구에게나 도움의 손길을 건내는 사람임
이걸 마요이 편에서 깨달은 센죠가하라는 '내가 특별해서 도와준게 아니다'라는걸 깨닫자 마자 계획 수정하고
하네카와랑 사귀는게 맞던가 아니던가 상관없이 고백으로 들이박아버림
하네카와가 패배한 이유가 이거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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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기간에 고백했으면 이겼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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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기간에 고백했으면 이겼는데 ㅜㅜ | 25.07.29 0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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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라라기가 조금만 덜 치킨이었어도... | 25.07.29 05: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