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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MCU) 휴먼토치 분위기 차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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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97.***.***

BEST
이번 영화 좋았던 점이 캐릭터 분배를 너무 잘했어. 씽이 진짜 묻히기 쉬울 수 있는데 나름대로 계속 캐릭터 잡아주고
25.07.26 12:30

(IP보기클릭)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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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U.N.C.L.E
25.07.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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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수은박이
25.07.26 12:29

(IP보기클릭)118.235.***.***

탄 휴먼토치도 있지 않음?
25.07.25 21:00

(IP보기클릭)119.192.***.***

W.B.
얌마 | 25.07.25 21:04 | | |

(IP보기클릭)223.39.***.***

W.B.
그사람 복싱갔어 | 25.07.26 12:33 | | |

(IP보기클릭)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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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U.N.C.L.E
25.07.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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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박이
25.07.26 12:29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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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좋았던 점이 캐릭터 분배를 너무 잘했어. 씽이 진짜 묻히기 쉬울 수 있는데 나름대로 계속 캐릭터 잡아주고
25.07.26 12:30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나는 반대라고 생각했는데 ㅜㅜ 캐릭터 분배가 너무 엉망임. 인비지블 빼고 초능력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거의 없음. 휴먼토치가 그나마 초능력차 흉내를 좀 내는 수준이고. | 25.07.26 13:42 | | |

(IP보기클릭)175.197.***.***

황금 깡통
ㅇㅇ 능력면에선 그 의견도 동감함. 리드 리처드 지능 쪽만 부각되고 고무 쪽은 전혀 못살렸고 근데 솔직히 말해서 판타스틱4가 능력이 매력적인 애들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음. 히어로 영화 초창기엔 나름 CG로 표현할만한 능력들이지만 지금에 와선 너무 흔한 능력이라 내 생각이 그 부분은 일부러 축소하고 드라마를 강조했을 거라고 생각함. 내가 씽 얘기한게 씽은 전말로 괴력 말곤 아무것도 보여줄 게 없는데 지금 저런 형태 캐릭은 헐크 이후로 무수히 많이 나와서 ㅠ.ㅠ 인비저블 우먼도 결국 광학이라지만 염력 미스무리 되버렸고 그나마 휴먼토치는 수혜자지 | 25.07.26 13:52 | | |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초능력으로 재미를 줄 각본이 없었으면, 애초에 영화화 하면 안됐다고 생각함. 판4에서 초능력을 부각하지 않는 건, 케이팝 데몬 헌터에서 케이팝 떼고 진행하는 거나 마찬가지임. 심지어 공식에서 닥터둠스토리에 등장한다고 떡밥을 뿌렸는데. 그때되면 다른 히어로들도 같이 나올껀데 분량을 뭘로 챙기겠음? 오리지날 무비에서도 초능력 분량이 이정도 수준이면, 닥터둠 스토리에선 더욱 분량 챙기기 어려울텐데. 심지어 그땐 씽같은 힘캐들도 등장할테니 더더 비중 나눠먹고 활약하기 어려움. 그러니까 더 실망스러웠음. 어쩌면 마블 유니버스에서 판타스틱4가 메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일지도 모름. 그런 영화에서 초능력을 떼고 진행해? 나로썬 이해할 수 없는 결정임. | 25.07.26 14:09 | | |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아이언맨은 오리지널 영화 3편에다가 팀업 무비 여러편에 개근으로 등장한 히어로였음. 능력은 단 하나. 아이언맨 슈트입고 싸우는 거지. 근데도 질리지 않도록 각본을 구성함. 계속 능력을 업그레이드 함. 기지에서 슈트 입는 방식에서, 가방으로 휴대하는 슈트와 토니에게 알아서 날아오는 슈트, 나노머신 슈트까지. 수천만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라면, 각본에서 이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했음. 흔한 초능력이랍시고 초능력 배틀 장면을 유기하는 게 아니라. | 25.07.26 14:12 | | |

(IP보기클릭)175.197.***.***

황금 깡통
ㅇㅇ 이해함. 그래서 유니버스 영화가 독인 거. 스파이더맨 홈커밍도 지금 그 의견이랑 엄청 비슷한 비판 많이 받았어. 웹스윙 면에선 기존작보다 훨씬 퇴화했었으니까 내 의견은 이 영화가 좋다보다 영화가 유니버스에 속함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정도로 봐주면 좋을 거 같음. 그리고 판포 이전작들에 너무 크게 데여서 모험하기 힘들었을 거기도 하고 ㅋㅋㅋ 슈퍼맨이나 판포나 결국 후속작을 위한 빌드업으로 내놓은 영화라서 나도 재밌게 봤지만 뒤에 어찌 될지 잘 모르겠음. | 25.07.26 14:13 | | |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그건 그래. 이제껏 나온 판4중에서는 역대급 고점이었음 ㅋㅋㅋㅋ 초능력씬이 아쉽지만, 나머지에서 볼거리를 적당히 챙겨주기도 했고. | 25.07.26 14:14 | | |

(IP보기클릭)175.197.***.***

황금 깡통
나는 개인적으로 요새 영화들이 단독 팬들한텐 유니버스 때매 희생되는 부분이 정말 많다고 생각함. 결국 합쳐졌을 때 터트리지 못하면 DCEU같은 꼬라지 나버려서. 개인적으로 판포도 단독영화만 놓고보면 훌륭한가? 면에선 나는 아니었음. 그냥 MCU 팬이고 판포는 부활해야하고 기존작은 역대폭망이고 이걸 감안해줬을 때 레트로퓨처리즘 기반의 평행세계로 고전 코믹스풍 나는 드라마 부각 시점이 그나마 영리하게 했구나 한 거 지금 MCU 기본 지구에 드가긴 너무 힘든 애들이고 또 비슷한 풍으로 하면 차별점이 없어서 그래서 보면서 느낀게 세계관을 납득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능력을 보여주는 건 최대한 많이 뺀 거 같더라 | 25.07.26 14:18 | | |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니가 나보다 더 깊이있게 본거 같네. 네 설명을 들으니까 설득된다. | 25.07.26 14:23 | | |

(IP보기클릭)122.254.***.***

푸레양
젠장. 갑자기 감독의 철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어떡해? | 25.07.26 14:23 | | |

(IP보기클릭)175.197.***.***

황금 깡통
ㅠㅠ 근데 이 다음작이 둠스데이인데 같은 감독이 아니라서 이 다음은 루소형제한테 달렸음. MCU는 아무리 찐빠나도 지금까지 끌어온것만으로 성공한 프차인데 내가 DCEU를 진짜 열심히 보다가 피를 많이 토해서... | 25.07.26 14:25 | | |

(IP보기클릭)112.169.***.***

황금 깡통
이 작품은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네 번째 영화라서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했을 거예요. 감독님도 역시 이전 영화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판타스틱 4의 개성과 매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여줄지 깊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더라고요. 토니 스타크가 이런 말을 했죠.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슈트를 가져선 안 돼.” 판타스틱 4가 고무인간 · 투명인간 · 바위인간 · 화염인간이란 초능력을 빼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면, 전 세계 모두에게 사랑받는 환상적인 히어로 4명라는 설정은 관객에게 쉽게 설득되지 않고 마음에 와닿지도 않을 테죠. 그렇게 이번 작품에서는 과감하게 이전 시리즈들에서 줄곧 강조해 왔던 초능력보다 각 멤버들의 재능과 인간적인 면모, 그리고 가족애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영화 곳곳에 감독은 이들이 초능력이 없어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다듬은 노력이 엿보였죠. 허비도 포함해서요! 결국 이 영화는 네 명의 캐릭터(+허비)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세계관과 그들의 과거 · 현재 · 미래의 청사진까지 한 편에 담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죠. 이 영화는 본 작을 넘어, 다가올 대형 이벤트 '어벤저스: 둠스데이'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퍼스트 스텝이기도 했으며 개인적으로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소기의 성과는 해냈다고 봅니다. 드라마와 서사에 집중한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대형 이벤트 영화는 대부분의 씬이 강렬한 사건과 액션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가뜩이나 한정된 분량을 서사와 감정을 쌓는데 할당하기 어렵기 때문이겠죠. | 25.07.26 17: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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