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게인 " 이라는 사람이 있었음
미국 리스콘신 주에서 태어났는데 ,
이 양반의 어머니라는 양반이 좀 많이 ㄸㄹㅇ였고
( 쉽게 말하자면 ,
성경을 제 멋대로 왜곡해서 이해한 뒤에
학대를 일삼는 광신도 ㄸㄹㅇ였음 )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느라
극도의 소심쟁이 , 겁쟁이로 자람
당시 이 양반의 어린 시절을 본 사람들은
" 욕만 해도 ' 하지 마 ㅠㅠ ' 하고 울었다 " ,
" 때리려고 손만 치켜들어도 겁먹고 움츠렸다 " .
라고 기억했을만큼 소심한 모습을 보였음 .
그나마 형인 " 헨리 게인 " 은
이러한 어머니에게 반발하긴 했는데 ,
에디하고 같이 일하다가 실종된 이후에
시체로 발견됨
( 이것도 의문점이 많은데 ,
일하다가 죽은 양반 머리에
누가 때려죽인 것처럼 구멍이 있다던가
뭐 그런 의문점이 있었지만
결국 밝혀지지 않은 채로 종결됨 )
어쨌거나 , 에드워드 게인은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따랐고 ,
심지어 임종의 순간까지도
극진하게 병수발을 했다고 함
그렇게 어머니가 사망하고 ,
아버지는 이미 오년 전에 죽자 혼자가 된 그는
마을에서 뭐 치울 거 있으면 치운다던가
짐 나르기 같은
딱 힘 쓰기 좋은 일을 하면서
아주 조용하게 살았음
마을 사람들도 딱히 신경 안 썼던 것이
일단 일반인보다 지능이 낮은데다가
제대로 된 교육조차 못 받아서
정부 보조금이나 잡일 해주고 받은 돈으로
외딴 집에 혼자 사는
모자란 동네 청년 정도로 생각했음
뭣보다 ,
누구한테 시비 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먼저 사과하면서 시비를 피하는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스타일이었다고 함
다만 , 이때부터 마을 꼬맹이들이
" 에드워드 집에 이상한 거 존나 많음 ! "
" 아니 사람 해골도 있어요 ! 나도 봤음 ! "
이러면서 난리치거나
소문을 막 퍼뜨리긴 했는데 ,
에드워드도 대충 ' 그거 전쟁 참전했던 친구가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들이지 내꺼 아니야 '
라고 하면서 소심하고 어눌하게 둘러댔고 ,
마을 사람들도 " 떽 ! 이놈새끼들 !
아무리 에디가 모자라도 그러면 안 되지 ! "
라고 해서 그냥 저냥 넘어갔음
하지만 , 그 진짜 모습은
이후에 " 플레인필드의 구울 " ,
" 플레인필드의 인간 정형기술자 "
이런 별명이 붙을만큼 시체에 집착하며
시체의 가죽을 벗겨내고 ,
그 내장과 살코기까지 먹으면서
벗겨낸 가죽으로는
옷을 해 입는 미치광이였음
거기다가 , 더 싱싱한 시체를 구하고자
주저없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살인자이기도 했음
이것도 처음에는 경찰들이
" 뭐 저런 모자라고 소심한 놈이
살인할 배짱이나 있겠냐 "
" 우리가 살인범 수두룩하게 잡아봤는데 ,
저런 면상에 저렇게 소심쟁이인 놈은
사람 때리지도 못해 임마 ㅋㅋ "
하고 무심코 넘어갔는데 ,
두번째로 그가 실종자의 이름을 말하자 ,
" 어 ? 네가 그 실종자 이름을 어떻게 알지 ?
우린 너한테 그 사람 이름 말한 적 없는데 ?
어라 ? 수상하네 이놈 ? "
하면서 캐다가 잡힌 거였음
참고로 , 이 양반 이름이 나오면
구글에 검색하지 말라고 하는데 ,
그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
사람 시체를 말 그대로 해체 , 분해 ,
발골까지 한 뒤에 ,
그걸로 가구나 물건을 만들었고
그 사진이 고스란히 나올 수 있어서 그럼 .
그리고
그가 그렇게 그가 살인범으로 잡혔을 때도
' 농담 마라 , 그런 놈이 무슨 살인을 한다고 .. '
하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반응하는 마을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함
다만 , 의외로 잡혀서 정신병원에 갇힌 뒤에는
그냥 저냥 조용하게 치료 받고 살았다고 함
참고로 , 이 양반이 죽은 뒤에
이 양반의 비석을
막 사람들이 챙기거나 긁어갔음 .
뭐 이유는 여러가진데 ,
이게 , 에드워드 게인이
집에서 시체의 살과 뼈로
흑마술을 시도한 흔적이 있을만큼
( 탁자에
사람 피로 그린 오망성 자국도 있었다고 함 )
오컬트에 심취했다는 말을 듣고 ,
그 말을 들은 오컬트 매니아들이
오컬트 재료로 쓰려는 이유로다가
비석 조각을 긁어가기도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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