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Ungjin / 熊津
"산 중턱에 자리잡은 방어의 성채"
지역수반 : 웅진방령
지역부수반 : 웅진방좌
지역 분류 : 십제
인근 도시 : 공산(마한) / 개로(마한) / 목지(십제) / 문주(마한) / 의원(마한)
웅진은 목지의 아래에 위치한 산인 공산산 중턱에 자리잡은 도시이자 십제의 도시입니다.
과거 아모르리아의 공세 속에서 웅진은 최후의 방어선중 1차 라인으로 여겨졌으며, 1차 라인의 다른 도시들이 함락될때 웅진은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고, 아모르리아에게 고립된 상황 속에서 버텨 마지막까지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십제 기준 1차 방어선 도시로 여겨지고, 남부여의 핵심방어를 담당하는 도시로써 기능하고 있습니다.
일단 산 중턱에 자리잡은 성 안에 구성된 도시다 보니 방어도시로써 기능이 크며, 왼쪽과 오른쪽에 위치한 마한 지역 도시들이 함락될 경우 직격으로 공격받고 무조건 웅진을 함락시켜야만 북쪽의 목지와 남쪽의 사비성으로 향할 수 있는 도시구조덕에 사실상 십제 방어 전략에 핵심입니다.
원양 Wonyang / 遠洋
"남부여 십제의 수원지이자 물의 도성"
지역수반 : 원양방령
지역부수반 : 원양방좌
지역 분류 : 마한
인근 도시 : 목지(십제)
원양은 목지의 왼쪽에 위치한 마한 지역 도시로 마한 지역에서 몇 안돼는 치안이 안정되었고, 살기 좋으며 환경도 괜찮고 위험한 것들이 거의 없는 도시로 과거 아모르리아의 공세 당시 아모르리아에게 함락되었으나, 남부여의 반격 당시 탈환하여 회복한 마한 지역 도시입니다.
원양은 거대한 산 아래 위치한 물이 흐르는 폭포와 그 폭포 주변 벽에 각종 집이나 건축물을 지어놓고 계단으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를 자라합니다. 또한 남부여로 향하는 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물이 목지를 거치지 않고, 십제쪽으로 흘려가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주산업은 원양차와 원양산벼가 유명하며, 원양에서 관리되는 만큼 십제 지역의 물공급을 맞고 있어 남부여으로부터 예산을 많이 받아 발전하고 있어서 그런지 마한 지역에서 가장 안정된 치안과 우수한 경제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여래비리 Yeoraebiri / 如來卑離
"십제의 입구이자 최전선"
지역수반 : 여래비리방령
지역부수반 : 여래비리방좌
지역 분류 : 마한
인근 도시 : 목지(십제)
여래비리는 목지의 북쪽에 위치한 마한 지역 도시로 십제의 입구이자, 최전선으로 바로 바깥에서 들어오는 마물들을 방어해내고 있는 최전방입니다. 그러다보니 최전방에 참호가 파여져 있고, 그 뒤로 돌 방벽들이 줄지어 이어져 있으며 그 뒤에 또 참호가 있으며 그렇게 참호를 지나치면 본격적으로 영세한 도시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시시각각 마물들이 침공해오는 경로다 보니 목지쪽에서 많은 물자와 식량을 공급 받으며 방어해내며, 방어를 하는 만큼 여래비리 지역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무기를 다룰 줄 알고, 전시 상황시 즉시 군인으로 징병될 정도로 험난한 곳입니다. 또한 지형 자체도 최악으로 평평한 평지다 보니 사실상 그 넓은 평지를 참호랑 돌 방벽으로 틀어막고 있는 셈입니다.
Geondubumyeon 건두부면
건두부면은 건두부를 국수의 면수준으로 얇게 만들고, 썰어낸 건두부에 고기(기우면 오리고기)을 넣고 푹 고아 만든 국물에 건두부면을 넣고, 고기 고명과 파를 올려 간편하게 먹는 길거리 음식이자, 일종의 패스트푸드로 많은 남부여 사람들은 바쁜 일때문에 끼니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데 이때 건두부면 가게를 찾아가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엔 레트로식품화되어, 즉석으로 건두부면을 만들어먹을 수 있도록 제품이 출시되어, 많은 남부여 사람들은 건두부면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야식으로 챙겨먹기도 합니다. 기우족의 경우 오리고기로 우려내고, 다소 싱겁고, 간이 약하고, 투명한 국물을 베이스로 한 건두부면 제품을 즐겨 구매합니다.
Sipjegomtang 십제곰탕
십제곰탕은 남부여의 십제지역에서 주로 해먹는 요리로 말 그대로 소의 뼈나 양지 머리등을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제거한 뒤 푹 고아서 국물이 매우 투명해질때까지 끓여 만든 요리로 구수한 깊은 맛과 고기맛이 일품입니다. 남부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자, 만들기도 쉽고, 단가도 저렴해 저렴한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남부여 사람들은 생일날에 십제곰탕을 먹는 전통이 있으며, 그릇에 누룽지를 두고, 십제곰탕 국물을 넣어 준다고 합니다.
누룽지와 십제곰탕이 함께라니 참 좋을 것 같지 않나요? 고기들은 모두 손질되어 먹기 좋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