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해석(?)은 자유인데
나는 전세계 사람, 특히 한국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꺼라 생각하는
"나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것
...에 대해서 공감하며 봤음.
특히 주인공이 그걸 해결하는 방식
(꼭 반드시 숨겨야 할 필요만은 없다, 때로는 밝히고
자신의 상처를=나 자신의 상처,단점까지도 모두 "나"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도 답이다)
도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음
사실 내 비밀(상처)를 모두에게 비밀로하다가 결국 일이 커지고
그걸 다시 화해시키게 하는게
클리셰이긴 한데
여기서 (구)전통(?이름 기억 안 남, 그 방어막?같은거)것조차 없애고
자기 자신의 상처?단점?을 지우지도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그런게 꽤 세련적이게 다가온듯
물론 마지막 과정 (진우의 프렌드 쉴드)이 급박하게 흘러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한데
이 정도 단점은 러닝 타임과 소잴르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봐줄만 한듯?
그리고 소신)진우까지는 게이 아님...
여튼 전혀 기대 안 하고 봤지만 노래도 안무도 메세지도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상당히 세련된, 그런 애니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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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것 이게 진짜 한국사람에 와닿는 포인트인듯 영화 내용도 "단점과 결점은 숨겨야한다. 고쳐질때까지" 라고 강요당한 루미 이야기인데 우리도 솔직히 대학가는 거, 좋은 직장들어가는거 모두가 성공할 때까지 그저 과정은 다 숨기고 결과만 보여주는게 좋다는 느낌인데 사실, 우리나라는 너무 과정에 있어서 실패에 대해서 너무 받아들이지 않는거같어 그래서 성공하면 그 때서야 대단하다고 해주고.. 좀 더 너그럽게 그 성공하는 과정 혹은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게 얼마나 많은데 말그대로 도전이라는 그 자체를 인정하고 인정은 안하더라도 멋있다 고생했다라는 느낌의 문화가 되었으면 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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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받아들이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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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진우 게이도 친구도 스승도 다들 적대하고 상처주고 배신하고 경계하는데 타락 안하고 오히려 각성해버리는게 멋지면서도 나라면 저상황에선 못버틸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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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난 이 부분(타인의 시선에 너무 신경쓰는거)이 한국 사회를 유독 잘 케치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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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인 귀마도 '나를 따르면 너의 상처를 없에주겠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홀리는데 그 사람들을 '내 상처도 자랑스러운 내 상징이다'라는 노래로 깨워주는게 되게 인상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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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즈니같았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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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받아들이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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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은 한국인이구나! | 25.06.27 0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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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진우 게이도 친구도 스승도 다들 적대하고 상처주고 배신하고 경계하는데 타락 안하고 오히려 각성해버리는게 멋지면서도 나라면 저상황에선 못버틸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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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것 이게 진짜 한국사람에 와닿는 포인트인듯 영화 내용도 "단점과 결점은 숨겨야한다. 고쳐질때까지" 라고 강요당한 루미 이야기인데 우리도 솔직히 대학가는 거, 좋은 직장들어가는거 모두가 성공할 때까지 그저 과정은 다 숨기고 결과만 보여주는게 좋다는 느낌인데 사실, 우리나라는 너무 과정에 있어서 실패에 대해서 너무 받아들이지 않는거같어 그래서 성공하면 그 때서야 대단하다고 해주고.. 좀 더 너그럽게 그 성공하는 과정 혹은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게 얼마나 많은데 말그대로 도전이라는 그 자체를 인정하고 인정은 안하더라도 멋있다 고생했다라는 느낌의 문화가 되었으면 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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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난 이 부분(타인의 시선에 너무 신경쓰는거)이 한국 사회를 유독 잘 케치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엉 ㅎㅎ | 25.06.27 0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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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즈니같았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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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인 귀마도 '나를 따르면 너의 상처를 없에주겠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홀리는데 그 사람들을 '내 상처도 자랑스러운 내 상징이다'라는 노래로 깨워주는게 되게 인상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