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서 탈영한거 걸려서
죽을뻔했던 나치 탈영병이 주인공인데
버려진 장교 옷 입고 탈영병들만 모아다가 자기 부대까지
만들어서 자기 멋대로 다니다가
점점 선넘기 시작하다가 마을에 주둔하며
온갖 착취로 신고받고 갑자기 몰려온
헌병대한테 걸려서 법원에 끌려가는게 전체적인 스토리
사형감이지만
지켜보던 장교들이 혼란스러운 시점을 감안해도
그렇게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니니 넘어가자고 얘기함
위에 짤의 탈영병일때 주인공을 죽일려던 장교조차
장교 노릇 잘하던데라며 자기 편을 들어주면서
무죄를 받게되고 주인공은 온갖 학살 착취에도
아무런 죗값도 안치르고
조용한 숲으로 도망가면서 영화는 끝이남
(감옥에 수감되는 묘사가 있긴한데
대놓고 안지키고있어서 그냥 창문으로 탈옥함)
그런데 이 주인공의 최후가 허무한데
(영화 마지막에서도 짧게 언급되는 부분)
배고파서 빵 한조각 훔쳣다가
영국 해병한테 걸려서 끌려가 취조당하다가
취조중에 이상한걸 느낀 해병이 조사해
나치 신분으로 민간인 학살을 지휘한거에 대해 알게되고
전 부하들과 함께 참수형 당함
탈영+가짜 장교+학살하고도 살아남은 자가
청소부로 숨어지내다 빵 한 조각 훔친거에 걸려서 사형당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