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학교 세루나에 초능력이 나타난 이후 천년학교 세루나에는 2가지 유형의 학생으로 나누어졌다.
바로 비초능력자 학생과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학생이다. 당시에는 비초능력자 학생이 더많을 정도로 초능력자 학생이 적은 편에 속했다.
따라서 초능력자 학생은 소수였다.
그러나 비초능력자와 초능력자 학생들은 서로 교류하며 공존하고 평화를 즐겼다.
아무도 초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악당이라고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루거 라이폰즈에 의해서 이 모든 건 깨지고 만다.
당시 그루거는 이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천년학교 세루나를 통제하고, 비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공존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그루거는 이를 전투.용병 더 나아가 경찰이나 특수부대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게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었고, 그루거는 이를 이용해 연구를 지속했다.
마침내 완성본이 만들어졌지만, 이것이 효과가 있는지 증명해낼 방법이 없었다.
그루거는 결국 한 가지의 고민을 하게된다.
한 가지의 미친 짓을 하느냐 마느냐....그루거는 이미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천년학교 세루나에 많은 헌신을 쏟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료 선생들은 그의 계획을 알지 못했다. 아니 철저하게 감춰졌다.
오직 그루거와 친했던 선생들만이 알고있었다. 몇몇 선생은 그루거의 계획에 반대했으나
그루거는 전투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팀을 꾸려서 협박하고 천년학교 세루나의 사회적 매장을 시켜버렸다.
그루거는 결심했다.
야망을 위해서라면 전부 다 장깃말로 취급하겠다고
결국 천년학교 세루나 전역에 그 완성본이 뿌려졌다.
비초능력자조차 초능력자가 되면서 초능력자 인구가 많아지는 일로 끝나겠지만
그루거는 한 술 더떠 이것이 확실한지 증명하기 위해 완성본에 초능력자 한정으로 비초능력자 학생을 대상으로
폭주하게 만들어 주변을 사끄리 초토화시키게 해두었다.
그렇게 초능력자를 각성은 비초능력자 학생들은 안전했지만
초능력자이었던 학생들은 모두 폭주하였고, 주변을 박살내고, 비초능력자 학생들을 죽였다.
그루거는 이 완성본을 3번 그것도 5분의 간격을 두고 뿌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 대참사는 수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고
3번째 완성본 방사 이후부터 그루거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천년학교 세루나측이 제정신을 유지중인 학생과 힘을 합쳐
그루거를 지지하는 학생.선생.인물들과 싸웠다.
그루거의 본거지가 폭파되고, 싸움이 격해진 끝에결국 그루거는 천년학교 세루나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그루거를 따르는 사람도 천년학교 세루나에서 이탈했다.
사건이 끝난 현장은 참혹했다.
거리에는 자신이 생애 첫 살인을 했음을 인지하면서 절망하는 학생들의 비명과 울음소리로 가득찼고
거리에는 비초능력자 학생...그것도 친구들의 시신들이 가득했다.
천년학교 세루나는 다시 회의를 열었다.
우선 그루거를 제명했다. 그리고 그가 주도한 과학적 접근을 실패로 규정하고 다른 접근을 찾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사건 해결에 공헌한 제정신을 유지하던 초능력자 학생들에게 보상을 주고, 첫 살인을 한 학생들의 처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천년학교 세루나는 대한제국 형조와 깊은 상의 끝에 모두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이미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두려웠던 다수의 학생들이 천년학교 세루나를 이탈했고 소수만이 남게되었다.
천년학교 세루나를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도와주었다.
이후 그루거는 그루거파를 결성해 자신의 야망을 이루고자하고
천년학교 세루나를 장악하고자 여러번 공격했다.
오늘날엔 좀 잔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