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슬레이어가 봉인되기 전까지 지옥을 들쑤셔서
지옥이 원시인 문명으로 퇴보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은 아님.
당장 시간대 상으로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는 둠 이터널 dlc 최종전 시점까지
지옥의 수도인 임모라는 제카드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남길 정도로
건재한 상태였고,
지옥 곳곳에 필멸자의 영혼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원자력 발전소 비슷무리한 시설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었음.
둠 시리즈의 지옥은 다른 차원의 문명들이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라자루스 파동에 노출되서
악마들로 서서히 변이하게 되다가 이윽고 지옥 문명의 일원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세를 불리고 있음.
언제부터 독자적인 세력으로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밤의 감시단을 배신한 디아그 사제들과 감시단 일원들이
자신들만의 지옥 문명을 만들어서 지옥의 거대 파벌로 군림하게 되는데,
둠 2016과 둠 이터널에서 지구를 침공한 게 바로 타락한 밤의 감시단 파벌.
둠슬레이어가 여러 지옥 제국들을 무너뜨린 건 사실이지만
지옥의 문명을 전부 없애버리고 악마들의 문명을 원시 수준으로 만든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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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다크에이지스에서는 군대에 전차에 포병까지 굴렸는데... (그냥 후속작이고 게임레벨디자인이 바뀐거라서 넣은거 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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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옥의 수도도 이제 쑥대밭 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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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군주도 죽고 지옥 수도도 박살나서 이터널 DLC 시점에선 지옥 문명이 진짜 잦된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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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옥의 수도도 이제 쑥대밭 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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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군주도 죽고 지옥 수도도 박살나서 이터널 DLC 시점에선 지옥 문명이 진짜 잦된거 맞음 | 25.05.17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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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다크에이지스에서는 군대에 전차에 포병까지 굴렸는데... (그냥 후속작이고 게임레벨디자인이 바뀐거라서 넣은거 알음)